[세상의 창] 가장 징그러운‘무임 탑승객’ 外

입력 2011.08.06 (09:26) 수정 2011.08.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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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을 얻은 영상들 준비했습니다.



먼저 세상에서 가장 징그럽고 뻔뻔한 ‘무임 탑승객’을 만나보시죠.



미국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는 이 자동차 앞 유리에 무단 히치하이킹을 시도한 여행객이 나타났습니다.



그의 정체는 보시다시피 커다란 뱀인데요. 탑승자들 모두 놀란 목소리죠?



엄청난 속도를 견디며 꿋꿋이 차량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철면피가 따로 없네요.



하지만 바람을 온몸으로 계속 맞고 있기가 힘들었던지 운전자 쪽으로 슬그머니 다가온 뱀!



“기사양반! 나도 그 안에 들어가면 안 될까?” 염치도 없이 구걸하는 것 같죠? 다음부터는 예고라도 하길 바랍니다.



시장님은 전쟁 중!



장갑차를 동원해 불법 주차 차량을 응징한 시장의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시장인 아트라스 주오카스는 도심에 설치된 자전거 전용 도로에 불법 주차를 일삼는 자동차가 부쩍 늘자,



이런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하는데요.



직접 장갑차에 올라 이 모든 작전을 지시한 시장님!



커다란 고급차를 종잇조각을 만든 후, 부서진 차량의 잔해를 빗자루 싹싹 치운 뒤 자전거를 타고 또 다른 불법 차량을 찾으러 가는 듯 유유히 거리를 지나갑니다.



“불법 주차를 일삼는 고급 차량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싶다“ 는 이유로 이런 이벤트를 벌였다고 하죠?



세상에서 가장 직설적이고 화끈한 질서 의식 캠페인을 본 것 같습니다.



기상천외 '젓가락' 소매치기



<앵커 멘트>



사람이 많은 휴가지에서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는데요.



이들의 수법도 갈수록 상상을 초월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도구를 쓰는 중국의 소매치기도 있습니다.



남다른 방식으로 청년의 휴대전화를 훔치는 중국의 소매치기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한 젊은이의 뒤편으로 슬그머니 움직이는 이 남성!



그의 소매치기 도구는 바로 젓가락입니다! 이 청년이 느낄 새도 없이 조심스런 젓가락질로 주머니를 뒤지는데요.



각고의 노력 끝에 그의 휴대전화를 꺼내는데 성공합니다!



뒤늦게 허전함을 느낀 청년이 뒤를 돌아보지만 이미 상황은 종료된 후죠?



누리꾼들은 ’어떻게 주변 사람들조차 눈치를 못 채나!’,’너무 영악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기 대상감' 강아지



연기대상 후보에 오를만한 강아지를 소개합니다.



이러 저리 뛰어다니면서 친구를 놀려대는 것 같은데요 “이봐! 덤벼봐! 덤벼보라고!” 이에 친구 강아지가 살짝 공격을 가하는데요.



갑자기 죽은 척 풀썩 쓰러집니다.



친구도 어지간히 놀란 것 같죠?



친구의 눈치를 보던 강아지! 이내 다시 일어납니다.



신들린 연기란 이런 거겠죠?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네요.



목숨을 구한 '속옷' ?



미국 LA에서 한 남성이 고층 건물의 난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자살을 시도하려 했다는데요.



이 남성을 구하기 위해 건장한 체구의 남녀 경찰들이 붙어 혼신을 다해 구조 작업을 펼칩니다.



동시에 이 구조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이 있으니 바로 남자가 입고 있는 속옷입니다.



경찰 한 명이 남자의 속옷을 한 순간도 놓지 않고 잡아 당겨 남자를 구조하는데 성공!



경찰들의 의무감도 대단하지만 이 속옷의 내구성에도 박수를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부전자전', 호흡이 딱딱!



시카고의 명물인 이 부자를 만나보시죠.



시카고 컵스의 경기가 끝나고 야구장 밖에서 신나는 북 장단으로 관중들의 흥을 돋웁니다.



아버지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겨우 세 살 밖에 되지 않는 아들의 드럼 연주도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호흡이 딱딱 맞는 두 사람, 마치 한 몸이 된 것 같습니다.



역시 부전자전, 피는 속일 수 없나 봅니다. 이 부자의 신나는 리듬을 감상하며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립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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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가장 징그러운‘무임 탑승객’ 外
    • 입력 2011-08-06 09:26:34
    • 수정2011-08-09 17:04:48
    뉴스광장 1부
<앵커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 주간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을 얻은 영상들 준비했습니다.

먼저 세상에서 가장 징그럽고 뻔뻔한 ‘무임 탑승객’을 만나보시죠.

미국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는 이 자동차 앞 유리에 무단 히치하이킹을 시도한 여행객이 나타났습니다.

그의 정체는 보시다시피 커다란 뱀인데요. 탑승자들 모두 놀란 목소리죠?

엄청난 속도를 견디며 꿋꿋이 차량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철면피가 따로 없네요.

하지만 바람을 온몸으로 계속 맞고 있기가 힘들었던지 운전자 쪽으로 슬그머니 다가온 뱀!

“기사양반! 나도 그 안에 들어가면 안 될까?” 염치도 없이 구걸하는 것 같죠? 다음부터는 예고라도 하길 바랍니다.

시장님은 전쟁 중!

장갑차를 동원해 불법 주차 차량을 응징한 시장의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시장인 아트라스 주오카스는 도심에 설치된 자전거 전용 도로에 불법 주차를 일삼는 자동차가 부쩍 늘자,

이런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하는데요.

직접 장갑차에 올라 이 모든 작전을 지시한 시장님!

커다란 고급차를 종잇조각을 만든 후, 부서진 차량의 잔해를 빗자루 싹싹 치운 뒤 자전거를 타고 또 다른 불법 차량을 찾으러 가는 듯 유유히 거리를 지나갑니다.

“불법 주차를 일삼는 고급 차량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싶다“ 는 이유로 이런 이벤트를 벌였다고 하죠?

세상에서 가장 직설적이고 화끈한 질서 의식 캠페인을 본 것 같습니다.

기상천외 '젓가락' 소매치기

<앵커 멘트>

사람이 많은 휴가지에서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는데요.

이들의 수법도 갈수록 상상을 초월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도구를 쓰는 중국의 소매치기도 있습니다.

남다른 방식으로 청년의 휴대전화를 훔치는 중국의 소매치기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한 젊은이의 뒤편으로 슬그머니 움직이는 이 남성!

그의 소매치기 도구는 바로 젓가락입니다! 이 청년이 느낄 새도 없이 조심스런 젓가락질로 주머니를 뒤지는데요.

각고의 노력 끝에 그의 휴대전화를 꺼내는데 성공합니다!

뒤늦게 허전함을 느낀 청년이 뒤를 돌아보지만 이미 상황은 종료된 후죠?

누리꾼들은 ’어떻게 주변 사람들조차 눈치를 못 채나!’,’너무 영악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기 대상감' 강아지

연기대상 후보에 오를만한 강아지를 소개합니다.

이러 저리 뛰어다니면서 친구를 놀려대는 것 같은데요 “이봐! 덤벼봐! 덤벼보라고!” 이에 친구 강아지가 살짝 공격을 가하는데요.

갑자기 죽은 척 풀썩 쓰러집니다.

친구도 어지간히 놀란 것 같죠?

친구의 눈치를 보던 강아지! 이내 다시 일어납니다.

신들린 연기란 이런 거겠죠?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네요.

목숨을 구한 '속옷' ?

미국 LA에서 한 남성이 고층 건물의 난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자살을 시도하려 했다는데요.

이 남성을 구하기 위해 건장한 체구의 남녀 경찰들이 붙어 혼신을 다해 구조 작업을 펼칩니다.

동시에 이 구조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이 있으니 바로 남자가 입고 있는 속옷입니다.

경찰 한 명이 남자의 속옷을 한 순간도 놓지 않고 잡아 당겨 남자를 구조하는데 성공!

경찰들의 의무감도 대단하지만 이 속옷의 내구성에도 박수를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부전자전', 호흡이 딱딱!

시카고의 명물인 이 부자를 만나보시죠.

시카고 컵스의 경기가 끝나고 야구장 밖에서 신나는 북 장단으로 관중들의 흥을 돋웁니다.

아버지의 실력도 대단하지만 겨우 세 살 밖에 되지 않는 아들의 드럼 연주도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호흡이 딱딱 맞는 두 사람, 마치 한 몸이 된 것 같습니다.

역시 부전자전, 피는 속일 수 없나 봅니다. 이 부자의 신나는 리듬을 감상하며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립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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