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 북상…제주 태풍경보 발효

입력 2011.08.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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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커 멘트>

태풍 경보가 내려진 제주를 연결합니다.

태풍의 길목 제주 서귀포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허솔지 기자! 보기에도 바람이 매우 강해졌네요?

<리포트>

네, 제주지방에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한층 강해졌습니다.

파도도 더 높아지면서 태풍이 바짝 다가섰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현재 제주 지역에는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풍과 함께 해상에는 9미터가 넘는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 육상과 전 해상에 태풍 경보가, 산간을 제외한 지역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모든 선박 운항이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있고, 제주 기점 항공편도 오전 7시 김포행 첫 항공기를 비롯해 70여 편이 무더기 결항하며 연륙 교통이 끊긴 상탭니다.

새벽 한때 서귀포시 중문지역에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린 것을 비롯해 제주 산간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우량은 한라산 윗세오름 185mm 어리목 114, 중문 75mm 제주시 73mm 등입니다.

오늘 밤까지 최고 3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제주 지역은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오늘 오후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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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무이파’ 북상…제주 태풍경보 발효
    • 입력 2011-08-07 08: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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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커 멘트> 태풍 경보가 내려진 제주를 연결합니다. 태풍의 길목 제주 서귀포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허솔지 기자! 보기에도 바람이 매우 강해졌네요? <리포트> 네, 제주지방에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한층 강해졌습니다. 파도도 더 높아지면서 태풍이 바짝 다가섰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현재 제주 지역에는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풍과 함께 해상에는 9미터가 넘는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 육상과 전 해상에 태풍 경보가, 산간을 제외한 지역에는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모든 선박 운항이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있고, 제주 기점 항공편도 오전 7시 김포행 첫 항공기를 비롯해 70여 편이 무더기 결항하며 연륙 교통이 끊긴 상탭니다. 새벽 한때 서귀포시 중문지역에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린 것을 비롯해 제주 산간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우량은 한라산 윗세오름 185mm 어리목 114, 중문 75mm 제주시 73mm 등입니다. 오늘 밤까지 최고 3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제주 지역은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오늘 오후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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