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해안 태풍 경보 확대

입력 2011.08.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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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무이파'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전남 서남해안 역시 태풍의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목포 연결합니다.

최송현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시간이 지날수록 태풍의 영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신안 가거도의 순간 최대풍속이 26미터를 기록하는 등 바람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태풍 북상으로 태풍경보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흑산도와 홍도, 서해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전해상에는 태풍 경보가 서해남부 앞바다를 비롯해 목포와 신안, 완도 등 16개 시군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영향으로 서남해안 항포구에는 각종 선박이 대피해 있고, 목포항과 완도항 등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서남해안은 태풍이 지나가는 시간과 만조시간이 겹쳐 해일 가능성이 예보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일선 지자체는 비상근무에 돌입해 각종 증양식시설과 방조제 등 관련 시설을 점검하는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태풍 무이파는 오늘 밤 9시쯤 목포 서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전남 지역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이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KBS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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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서해안 태풍 경보 확대
    • 입력 2011-08-07 12:09:29
    뉴스 12
<앵커 멘트> 태풍 '무이파'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전남 서남해안 역시 태풍의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목포 연결합니다. 최송현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시간이 지날수록 태풍의 영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신안 가거도의 순간 최대풍속이 26미터를 기록하는 등 바람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태풍 북상으로 태풍경보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흑산도와 홍도, 서해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전해상에는 태풍 경보가 서해남부 앞바다를 비롯해 목포와 신안, 완도 등 16개 시군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 영향으로 서남해안 항포구에는 각종 선박이 대피해 있고, 목포항과 완도항 등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서남해안은 태풍이 지나가는 시간과 만조시간이 겹쳐 해일 가능성이 예보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일선 지자체는 비상근무에 돌입해 각종 증양식시설과 방조제 등 관련 시설을 점검하는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태풍 무이파는 오늘 밤 9시쯤 목포 서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전남 지역은 오늘 밤과 내일 새벽이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KBS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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