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무상급식 친환경쌀 일부 잔류농약”

입력 2011.08.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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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서울지역 초등학교에 공급되는 무농약 등급 이상 친환경 쌀 76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결과 8건에서 미량의 잔류농약이 검출돼 거래 중단 및 반품 조치를 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은 친환경 쌀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생산지 광역자치단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의뢰해 검사를 했으며, 잔류농약이 검출된 8건 중 7건은 허용기준의 10분의 1 이하였으나 1건은 허용 기준을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해당 8건의 친환경 쌀도 법규상 친환경 식재료에 포함되는 `저농약 농산물'의 품질관리 기준은 충족하지만, 무농약 쌀을 사용토록 한 교육청 방침에 따라 일단 거래 중단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공립 초교 1~4학년(일부 지역은 3학년까지 실시)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으로 농산물의 60% 이상을 친환경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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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무상급식 친환경쌀 일부 잔류농약”
    • 입력 2011-08-07 18:52:06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서울지역 초등학교에 공급되는 무농약 등급 이상 친환경 쌀 76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결과 8건에서 미량의 잔류농약이 검출돼 거래 중단 및 반품 조치를 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은 친환경 쌀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생산지 광역자치단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의뢰해 검사를 했으며, 잔류농약이 검출된 8건 중 7건은 허용기준의 10분의 1 이하였으나 1건은 허용 기준을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해당 8건의 친환경 쌀도 법규상 친환경 식재료에 포함되는 `저농약 농산물'의 품질관리 기준은 충족하지만, 무농약 쌀을 사용토록 한 교육청 방침에 따라 일단 거래 중단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서울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공립 초교 1~4학년(일부 지역은 3학년까지 실시)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으로 농산물의 60% 이상을 친환경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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