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경제회복 공적 인정해야
입력 2001.09.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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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영국의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근호는 우리나라의 IMF 조기상환 등 김대중 대통령의 경제 극복 공적은 인정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자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상황에 대한 분석 기사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인기도가 떨어졌지만 어떤 면에서는 성공한 대통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97년 금융위기 때 IMF에서 빌렸던 196억달러를 모두 상환했으며 세계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107억달러도 상환해야 하지만 외환보유고가 978억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김 대통령은 이 점에서 공적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언론사 세무조사를 통해서 5060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데 대해 일부 언론들이 비판적이지만 세금추징은 합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대통령의 인기가 떨어진 것은 빠른 시일 안에 많은 것을 하려했지만 국민들이 성과가 제한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와 관련해 금융과 기업의 구조조정 문제가 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완결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햇볕정책의 설계자인 통일부 장관을 해임하라는 압력을 받는 등 북한 문제가 걸려 있지만 김 대통령은 여론조사 결과가 어떻든 햇볕정책을 지키려 하는 것 같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자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상황에 대한 분석 기사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인기도가 떨어졌지만 어떤 면에서는 성공한 대통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97년 금융위기 때 IMF에서 빌렸던 196억달러를 모두 상환했으며 세계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107억달러도 상환해야 하지만 외환보유고가 978억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김 대통령은 이 점에서 공적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언론사 세무조사를 통해서 5060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데 대해 일부 언론들이 비판적이지만 세금추징은 합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대통령의 인기가 떨어진 것은 빠른 시일 안에 많은 것을 하려했지만 국민들이 성과가 제한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와 관련해 금융과 기업의 구조조정 문제가 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완결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햇볕정책의 설계자인 통일부 장관을 해임하라는 압력을 받는 등 북한 문제가 걸려 있지만 김 대통령은 여론조사 결과가 어떻든 햇볕정책을 지키려 하는 것 같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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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코노미스트 경제회복 공적 인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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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편 영국의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근호는 우리나라의 IMF 조기상환 등 김대중 대통령의 경제 극복 공적은 인정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자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상황에 대한 분석 기사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인기도가 떨어졌지만 어떤 면에서는 성공한 대통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97년 금융위기 때 IMF에서 빌렸던 196억달러를 모두 상환했으며 세계은행 등으로부터 빌린 107억달러도 상환해야 하지만 외환보유고가 978억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김 대통령은 이 점에서 공적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언론사 세무조사를 통해서 5060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데 대해 일부 언론들이 비판적이지만 세금추징은 합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대통령의 인기가 떨어진 것은 빠른 시일 안에 많은 것을 하려했지만 국민들이 성과가 제한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와 관련해 금융과 기업의 구조조정 문제가 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완결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햇볕정책의 설계자인 통일부 장관을 해임하라는 압력을 받는 등 북한 문제가 걸려 있지만 김 대통령은 여론조사 결과가 어떻든 햇볕정책을 지키려 하는 것 같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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