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로 사망·3명·실종 1명”

입력 2011.08.08 (13:00) 수정 2011.08.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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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피해 상황 집계 알아봅니다.

박석호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실종자 가운데 한 명의 사망이 확인되면서 전체 인명 피해는 사망 3명, 실종 한 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사망과 실종은 파도와 급류에 휩쓸리거나 또는 선박을 대피시키던 중 배가 뒤집히면서 일어난 안전사고 피해입니다.

부상자는 2명인데, 간판이 바람에 날리면서 다친 경우로, 지금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재민 수도 여든 아홉 가구 백 아흔 일곱 명으로 늘었는데, 이 가운데 열 여섯 가구 서른 여덟 명은 아직 대피 중입니다.

전남 신안 가거도의 방파제 유실은 200 미터로 늘었고, 해경파출소와 보건진료소도 침수됐으며, 제주 동초등학교에서는 지붕 패널이 날아갔습니다.

전남과 전북에서 도로 스무 곳도 유실됐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가로수 백 열 두 그루가 바람에 꺾였습니다.

주택 피해도 계속 접수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서른 채가 침수됐고 여섯 채가 무너졌으며, 상가 12곳, 비닐하우스 열 일곱 개 동도 침수됐습니다.

또 전국에서 32만 5천 가구가 한 때 정전됐습니다. 무너진 축사는 19 곳으로 늘었고, 전남 장흥과 완도 등에서는 선박 8척이 부서지는가 하면, 제주와 전남 등에서 양식 시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전북 남원의 861번 지방도와 경남 하동의 1023 지방도 등이 통제돼있다고 밝히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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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무이파로 사망·3명·실종 1명”
    • 입력 2011-08-08 13:00:38
    • 수정2011-08-08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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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피해 상황 집계 알아봅니다. 박석호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실종자 가운데 한 명의 사망이 확인되면서 전체 인명 피해는 사망 3명, 실종 한 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사망과 실종은 파도와 급류에 휩쓸리거나 또는 선박을 대피시키던 중 배가 뒤집히면서 일어난 안전사고 피해입니다. 부상자는 2명인데, 간판이 바람에 날리면서 다친 경우로, 지금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재민 수도 여든 아홉 가구 백 아흔 일곱 명으로 늘었는데, 이 가운데 열 여섯 가구 서른 여덟 명은 아직 대피 중입니다. 전남 신안 가거도의 방파제 유실은 200 미터로 늘었고, 해경파출소와 보건진료소도 침수됐으며, 제주 동초등학교에서는 지붕 패널이 날아갔습니다. 전남과 전북에서 도로 스무 곳도 유실됐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가로수 백 열 두 그루가 바람에 꺾였습니다. 주택 피해도 계속 접수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서른 채가 침수됐고 여섯 채가 무너졌으며, 상가 12곳, 비닐하우스 열 일곱 개 동도 침수됐습니다. 또 전국에서 32만 5천 가구가 한 때 정전됐습니다. 무너진 축사는 19 곳으로 늘었고, 전남 장흥과 완도 등에서는 선박 8척이 부서지는가 하면, 제주와 전남 등에서 양식 시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전북 남원의 861번 지방도와 경남 하동의 1023 지방도 등이 통제돼있다고 밝히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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