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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방사능 지하수’
입력 2011.08.11 (08:00) 수정 2011.08.11 (16:3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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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촌 주민들이 마시는 지하수 다섯 곳 가운데 한 곳에서 미국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능이 검출됐습니다.

토양에서 유래한 자연 방사능인데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정홍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여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지하수 관정입니다.

미국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검출됐지만 주민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검출 결과를 해당 지자체가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녹취>담당공무원(음성변조) : "음용을 못하도록 해라 이런 건 없었으니까, 어차피 폐쇄를 해야될 거라서 얘기는 안했어요."

환경부가 지난해 방사능 함유 가능성이 높은 마을 지하수 474곳을 조사한 결과, 경북 문경시의 한 지하수 등 82곳에서 미국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고, 22곳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우라늄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화강암에서 나온 라돈과 우라늄이 지하수로 퍼진 긋으로 보고 있습니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가 폐암의 원인으로 지목한 물질이며, 우라늄은 신장병을 유발합니다.

<인터뷰>이영준(환경과학원 토양지하수팀장) : " 주민 건강을 위해서는 마시지 않아야겠지 만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고농도 방사능이 검출된 지역에는 상수도를 보급해 주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없는 음용수에 대한 방사능 물질 기준치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 전국 곳곳에 ‘방사능 지하수’
    • 입력 2011-08-11 08:00:28
    • 수정2011-08-11 16:31:16
    뉴스광장
<앵커 멘트>

농촌 주민들이 마시는 지하수 다섯 곳 가운데 한 곳에서 미국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능이 검출됐습니다.

토양에서 유래한 자연 방사능인데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정홍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여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지하수 관정입니다.

미국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검출됐지만 주민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검출 결과를 해당 지자체가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녹취>담당공무원(음성변조) : "음용을 못하도록 해라 이런 건 없었으니까, 어차피 폐쇄를 해야될 거라서 얘기는 안했어요."

환경부가 지난해 방사능 함유 가능성이 높은 마을 지하수 474곳을 조사한 결과, 경북 문경시의 한 지하수 등 82곳에서 미국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고, 22곳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우라늄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화강암에서 나온 라돈과 우라늄이 지하수로 퍼진 긋으로 보고 있습니다.

라돈은 세계보건기구가 폐암의 원인으로 지목한 물질이며, 우라늄은 신장병을 유발합니다.

<인터뷰>이영준(환경과학원 토양지하수팀장) : " 주민 건강을 위해서는 마시지 않아야겠지 만 그렇게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고농도 방사능이 검출된 지역에는 상수도를 보급해 주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없는 음용수에 대한 방사능 물질 기준치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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