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제주 올레길도 ‘타격’
입력 2011.08.11 (08:00)
수정 2011.08.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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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도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떠오른 올레코스 일부 구간이 태풍 피해로 심각한 타격을 입어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완전한 복구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입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안가 바위 위 산책로를 떠밀려온 미역들이 덮어버렸습니다.
죽은 물고기가 썩어가며 심한 악취까지 진동합니다.
해안가 빼어난 절경으로 올레꾼들에게 인기가 높은 7코스에 남은 태풍 ’무이파’의 흔적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바위를 나르며 친환경적인 산책로를 낸 터라 허탈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박상국(서귀포시 안덕면) : "이 아름다운 제주 7코스 올레길이 이렇게 태풍의 흔적으로 많은 것들이 훼손돼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올레길을 알려주던 표식들도 유실돼 코스를 분간하기도 힘듭니다.
이에 따라 7코스 전체에 진입 금지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녹취> "이 7코스 외에도 13코스와 14-1코스 등 모두 3코스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선 우회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올레길 완전 복구에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 김민경(제주올레 홍보팀장) : "조금 오래갈 수 있는 공법이 어떤 것인가, 저희의 핵심적 가치인 자연의 길이라는 것을 살리면서 오래갈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제주올레가 자연의 힘 앞에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제주도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떠오른 올레코스 일부 구간이 태풍 피해로 심각한 타격을 입어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완전한 복구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입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안가 바위 위 산책로를 떠밀려온 미역들이 덮어버렸습니다.
죽은 물고기가 썩어가며 심한 악취까지 진동합니다.
해안가 빼어난 절경으로 올레꾼들에게 인기가 높은 7코스에 남은 태풍 ’무이파’의 흔적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바위를 나르며 친환경적인 산책로를 낸 터라 허탈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박상국(서귀포시 안덕면) : "이 아름다운 제주 7코스 올레길이 이렇게 태풍의 흔적으로 많은 것들이 훼손돼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올레길을 알려주던 표식들도 유실돼 코스를 분간하기도 힘듭니다.
이에 따라 7코스 전체에 진입 금지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녹취> "이 7코스 외에도 13코스와 14-1코스 등 모두 3코스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선 우회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올레길 완전 복구에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 김민경(제주올레 홍보팀장) : "조금 오래갈 수 있는 공법이 어떤 것인가, 저희의 핵심적 가치인 자연의 길이라는 것을 살리면서 오래갈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제주올레가 자연의 힘 앞에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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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에 제주 올레길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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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1 08:00:29
- 수정2011-08-11 16:31:15
<앵커 멘트>
제주도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떠오른 올레코스 일부 구간이 태풍 피해로 심각한 타격을 입어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완전한 복구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입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안가 바위 위 산책로를 떠밀려온 미역들이 덮어버렸습니다.
죽은 물고기가 썩어가며 심한 악취까지 진동합니다.
해안가 빼어난 절경으로 올레꾼들에게 인기가 높은 7코스에 남은 태풍 ’무이파’의 흔적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바위를 나르며 친환경적인 산책로를 낸 터라 허탈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박상국(서귀포시 안덕면) : "이 아름다운 제주 7코스 올레길이 이렇게 태풍의 흔적으로 많은 것들이 훼손돼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올레길을 알려주던 표식들도 유실돼 코스를 분간하기도 힘듭니다.
이에 따라 7코스 전체에 진입 금지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녹취> "이 7코스 외에도 13코스와 14-1코스 등 모두 3코스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선 우회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올레길 완전 복구에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 김민경(제주올레 홍보팀장) : "조금 오래갈 수 있는 공법이 어떤 것인가, 저희의 핵심적 가치인 자연의 길이라는 것을 살리면서 오래갈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제주올레가 자연의 힘 앞에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제주도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떠오른 올레코스 일부 구간이 태풍 피해로 심각한 타격을 입어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완전한 복구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입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안가 바위 위 산책로를 떠밀려온 미역들이 덮어버렸습니다.
죽은 물고기가 썩어가며 심한 악취까지 진동합니다.
해안가 빼어난 절경으로 올레꾼들에게 인기가 높은 7코스에 남은 태풍 ’무이파’의 흔적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바위를 나르며 친환경적인 산책로를 낸 터라 허탈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박상국(서귀포시 안덕면) : "이 아름다운 제주 7코스 올레길이 이렇게 태풍의 흔적으로 많은 것들이 훼손돼서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올레길을 알려주던 표식들도 유실돼 코스를 분간하기도 힘듭니다.
이에 따라 7코스 전체에 진입 금지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녹취> "이 7코스 외에도 13코스와 14-1코스 등 모두 3코스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선 우회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올레길 완전 복구에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 김민경(제주올레 홍보팀장) : "조금 오래갈 수 있는 공법이 어떤 것인가, 저희의 핵심적 가치인 자연의 길이라는 것을 살리면서 오래갈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제주올레가 자연의 힘 앞에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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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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