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방파제 복구비 500억 원…본격 조사
입력 2011.08.11 (13:02)
수정 2011.08.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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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태풍에 유실된 국토 최서남단 전남 신안군 가거도 방파제 복구 비용이 5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가거도 주민들은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방파제를 보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기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풍 무이파가 몰고 온 아파트 10층 높이의 파도가 방파제를 강타합니다.
농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의 현지 조사 결과 방파제 상단부 200여 미터가 유실되고 무게 64톤의 콘크리트 구조물 5백여 개가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터뷰>김인호(서해어업관리단): "육안으로 조사한 결과 방파제 2백미터의 수상에 설치된 테트라포드와 상부 콘크리트가 유실된 상탭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은 수중 정밀조사가 끝난 후에 파악될 것 같습니다."
수면 위보다 수중 피해가 더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유실된 구조물은 천 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의 제작과 설치 비용은 한 개 당 8백만 원 정도로 원상 복구하는 데 최고 5백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가거도 주민들은 태풍이 올 때마다 피해를 입고 있다며 방파제의 폭과 높이를 확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병국(가거도 1구 이장): "우리가 가거도에 정착할 수 있구나, 이런 정도가 됐을 때 인정을 하지 그렇지 않으면 인정할 수 없어요. 이런 (기존) 공법으로 공사하면 안됩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이 주 안에 피해 조사를 마치고 복구 계획을 세울 예정이어서 정확한 피해 규모와 복구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중입니다.
이번 태풍에 유실된 국토 최서남단 전남 신안군 가거도 방파제 복구 비용이 5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가거도 주민들은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방파제를 보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기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풍 무이파가 몰고 온 아파트 10층 높이의 파도가 방파제를 강타합니다.
농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의 현지 조사 결과 방파제 상단부 200여 미터가 유실되고 무게 64톤의 콘크리트 구조물 5백여 개가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터뷰>김인호(서해어업관리단): "육안으로 조사한 결과 방파제 2백미터의 수상에 설치된 테트라포드와 상부 콘크리트가 유실된 상탭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은 수중 정밀조사가 끝난 후에 파악될 것 같습니다."
수면 위보다 수중 피해가 더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유실된 구조물은 천 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의 제작과 설치 비용은 한 개 당 8백만 원 정도로 원상 복구하는 데 최고 5백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가거도 주민들은 태풍이 올 때마다 피해를 입고 있다며 방파제의 폭과 높이를 확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병국(가거도 1구 이장): "우리가 가거도에 정착할 수 있구나, 이런 정도가 됐을 때 인정을 하지 그렇지 않으면 인정할 수 없어요. 이런 (기존) 공법으로 공사하면 안됩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이 주 안에 피해 조사를 마치고 복구 계획을 세울 예정이어서 정확한 피해 규모와 복구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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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거도 방파제 복구비 500억 원…본격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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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1 13:02:22
- 수정2011-08-11 16:24:27
<앵커 멘트>
이번 태풍에 유실된 국토 최서남단 전남 신안군 가거도 방파제 복구 비용이 5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가거도 주민들은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방파제를 보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기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풍 무이파가 몰고 온 아파트 10층 높이의 파도가 방파제를 강타합니다.
농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의 현지 조사 결과 방파제 상단부 200여 미터가 유실되고 무게 64톤의 콘크리트 구조물 5백여 개가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터뷰>김인호(서해어업관리단): "육안으로 조사한 결과 방파제 2백미터의 수상에 설치된 테트라포드와 상부 콘크리트가 유실된 상탭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은 수중 정밀조사가 끝난 후에 파악될 것 같습니다."
수면 위보다 수중 피해가 더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유실된 구조물은 천 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의 제작과 설치 비용은 한 개 당 8백만 원 정도로 원상 복구하는 데 최고 5백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됩니다.
가거도 주민들은 태풍이 올 때마다 피해를 입고 있다며 방파제의 폭과 높이를 확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병국(가거도 1구 이장): "우리가 가거도에 정착할 수 있구나, 이런 정도가 됐을 때 인정을 하지 그렇지 않으면 인정할 수 없어요. 이런 (기존) 공법으로 공사하면 안됩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이 주 안에 피해 조사를 마치고 복구 계획을 세울 예정이어서 정확한 피해 규모와 복구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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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good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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