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보 이대호 3루타! 롯데 4위 수성

입력 2011.08.14 (21:41) 수정 2011.08.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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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발이 느리기로 유명한 롯데 이대호가 3루타를 기록하며 타점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대호의 3루타는 LG 이진영의 도움이 컸습니다.



이진영이 공을 뒤로 빠트리는 바람에 발이 느린 이대호도 3루까지 여유있게 들어갔습니다.



도루만큼 보기 힘든 이대호의 3루타지만 개인통산 5번째입니다.



이대호는 9회에도 이병규가 공을 더듬는 사이 2루까지 달려 오늘만큼은 느림보가 아니였습니다.



타점 2개를 추가한 이대호는 이범호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4대 1로 승리한 롯데는 LG와의 승차를 다시 2경기 반으로 늘렸습니다.



SK 타선은 무섭게 폭발했습니다.



권용관의 만루 홈런을 시작으로 최동수의 3타점 2루타 등 4회에만 무려 14명의 타자가 나와 9점을 뽑았습니다.



안치용까지 LG출신 3명이 8점을 합작한 SK는 11대 0으로 이겨 2위 기아를 1경기 반으로 추격했습니다.



일본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이승엽의 아버지가 시구에 나선 대구에서는 삼성이 조동찬의 역전 홈런과 채태인의 쐐기 홈런으로 기아를 6대 2로 이겼습니다.



한화는 두산에 8대 2로 이겼고 프로야구는 오늘 역대 최소 경기 5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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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림보 이대호 3루타! 롯데 4위 수성
    • 입력 2011-08-14 21:41:37
    • 수정2011-08-14 21: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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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발이 느리기로 유명한 롯데 이대호가 3루타를 기록하며 타점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대호의 3루타는 LG 이진영의 도움이 컸습니다.

이진영이 공을 뒤로 빠트리는 바람에 발이 느린 이대호도 3루까지 여유있게 들어갔습니다.

도루만큼 보기 힘든 이대호의 3루타지만 개인통산 5번째입니다.

이대호는 9회에도 이병규가 공을 더듬는 사이 2루까지 달려 오늘만큼은 느림보가 아니였습니다.

타점 2개를 추가한 이대호는 이범호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4대 1로 승리한 롯데는 LG와의 승차를 다시 2경기 반으로 늘렸습니다.

SK 타선은 무섭게 폭발했습니다.

권용관의 만루 홈런을 시작으로 최동수의 3타점 2루타 등 4회에만 무려 14명의 타자가 나와 9점을 뽑았습니다.

안치용까지 LG출신 3명이 8점을 합작한 SK는 11대 0으로 이겨 2위 기아를 1경기 반으로 추격했습니다.

일본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이승엽의 아버지가 시구에 나선 대구에서는 삼성이 조동찬의 역전 홈런과 채태인의 쐐기 홈런으로 기아를 6대 2로 이겼습니다.

한화는 두산에 8대 2로 이겼고 프로야구는 오늘 역대 최소 경기 5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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