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보충수업비다 논술비다, 아이들 학원 한번 보낼라치면 이것저것 더 걷어가는 게 왜이리 많을까요.
다행히 앞으론 학부모님들 부담이 좀 줄 것 같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학부모는 최근 고3 딸이 다니는 논술학원에서 추석연휴 특강 안내를 받았습니다.
엿새 특강료는 모두 60만 원. 첨삭 지도비 등 각종 경비가 더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주연(고3 학부모) : "해설강의 해주시는 거, 1대 1로 첨삭지도 해주시는 거 합해서 네 시간에 10만 원씩으로..."
이처럼 시중 학원 대부분은 교습비 외에 갖가지 명목으로 학원비를 부풀려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10월부터는 교습비 외에는 교재비 등 여섯 가지 항목의 학원비만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있었던 논술지도비와 자율학습비 등은 모두 없어집니다.
<인터뷰> 김영철(교과부 평생직업교육관) : "16가지 부분에서 6가지만 인정함으로써 학원비가 실질적으로 인하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원은 또 모든 경비 내용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영수증도 발급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학원들은 교습비가 현실에 맞지 않게 낮은 상황에서 부당한 규제라고 반발합니다.
<인터뷰> 조영환(학원총연합회 부회장) : "실제 들어가는 비용마저도 못 받게 하는 것은 학원들 그냥 등록을 취소시키는 게 낫다는 것이 현재의 심정입니다."
이번 조치로 교습비가 오를 것을 우려하는 데 대해 교육당국은 교습비 조정위원회를 통해 인상을 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보충수업비다 논술비다, 아이들 학원 한번 보낼라치면 이것저것 더 걷어가는 게 왜이리 많을까요.
다행히 앞으론 학부모님들 부담이 좀 줄 것 같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학부모는 최근 고3 딸이 다니는 논술학원에서 추석연휴 특강 안내를 받았습니다.
엿새 특강료는 모두 60만 원. 첨삭 지도비 등 각종 경비가 더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주연(고3 학부모) : "해설강의 해주시는 거, 1대 1로 첨삭지도 해주시는 거 합해서 네 시간에 10만 원씩으로..."
이처럼 시중 학원 대부분은 교습비 외에 갖가지 명목으로 학원비를 부풀려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10월부터는 교습비 외에는 교재비 등 여섯 가지 항목의 학원비만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있었던 논술지도비와 자율학습비 등은 모두 없어집니다.
<인터뷰> 김영철(교과부 평생직업교육관) : "16가지 부분에서 6가지만 인정함으로써 학원비가 실질적으로 인하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원은 또 모든 경비 내용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영수증도 발급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학원들은 교습비가 현실에 맞지 않게 낮은 상황에서 부당한 규제라고 반발합니다.
<인터뷰> 조영환(학원총연합회 부회장) : "실제 들어가는 비용마저도 못 받게 하는 것은 학원들 그냥 등록을 취소시키는 게 낫다는 것이 현재의 심정입니다."
이번 조치로 교습비가 오를 것을 우려하는 데 대해 교육당국은 교습비 조정위원회를 통해 인상을 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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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충수업·논술비 금지…학부모 부담 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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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6 21:59:00
<앵커 멘트>
보충수업비다 논술비다, 아이들 학원 한번 보낼라치면 이것저것 더 걷어가는 게 왜이리 많을까요.
다행히 앞으론 학부모님들 부담이 좀 줄 것 같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학부모는 최근 고3 딸이 다니는 논술학원에서 추석연휴 특강 안내를 받았습니다.
엿새 특강료는 모두 60만 원. 첨삭 지도비 등 각종 경비가 더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주연(고3 학부모) : "해설강의 해주시는 거, 1대 1로 첨삭지도 해주시는 거 합해서 네 시간에 10만 원씩으로..."
이처럼 시중 학원 대부분은 교습비 외에 갖가지 명목으로 학원비를 부풀려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10월부터는 교습비 외에는 교재비 등 여섯 가지 항목의 학원비만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있었던 논술지도비와 자율학습비 등은 모두 없어집니다.
<인터뷰> 김영철(교과부 평생직업교육관) : "16가지 부분에서 6가지만 인정함으로써 학원비가 실질적으로 인하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원은 또 모든 경비 내용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영수증도 발급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학원들은 교습비가 현실에 맞지 않게 낮은 상황에서 부당한 규제라고 반발합니다.
<인터뷰> 조영환(학원총연합회 부회장) : "실제 들어가는 비용마저도 못 받게 하는 것은 학원들 그냥 등록을 취소시키는 게 낫다는 것이 현재의 심정입니다."
이번 조치로 교습비가 오를 것을 우려하는 데 대해 교육당국은 교습비 조정위원회를 통해 인상을 억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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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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