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낭비 오세훈 시장 주민 소환 응해야”

입력 2011.08.19 (12:08) 수정 2011.08.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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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서울시장에 대한 주민 소환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오세훈 시장 주민소환 운동본부'는 오늘 오전 서울시청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오 시장은 시민의 행복한 삶과 복지를 위해 사용돼야 할 세금을 겉치레 토건 사업에 낭비했다"며, "서울을 빚더미에 올려 놓은 오 시장은 자치단체장으로서 자격을 상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울시민은 '디자인 서울보다는 민생 서울', '한강 르네상스 대신 복지 르네상스'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민소환 운동본부를 꾸린 시민 이동인 씨는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해 시 선관위로부터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운동본부가 내년 4 월까지 서울시 유권자 838 만여명 가운데 10 % 인 83 만 6 천명 이상의 서명을 받으면 주민소환 투표가 진행됩니다.

이후, 주민 소환 투표에서 총 유권자의 3 분의 1 이상이 투표하고, 투표한 유권자 가운데 과반이 찬성하면 오 시장은 해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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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금 낭비 오세훈 시장 주민 소환 응해야”
    • 입력 2011-08-19 12:08:10
    • 수정2011-08-19 13:07:17
    사회
사상 처음으로 서울시장에 대한 주민 소환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오세훈 시장 주민소환 운동본부'는 오늘 오전 서울시청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오 시장은 시민의 행복한 삶과 복지를 위해 사용돼야 할 세금을 겉치레 토건 사업에 낭비했다"며, "서울을 빚더미에 올려 놓은 오 시장은 자치단체장으로서 자격을 상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서울시민은 '디자인 서울보다는 민생 서울', '한강 르네상스 대신 복지 르네상스'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민소환 운동본부를 꾸린 시민 이동인 씨는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해 시 선관위로부터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운동본부가 내년 4 월까지 서울시 유권자 838 만여명 가운데 10 % 인 83 만 6 천명 이상의 서명을 받으면 주민소환 투표가 진행됩니다. 이후, 주민 소환 투표에서 총 유권자의 3 분의 1 이상이 투표하고, 투표한 유권자 가운데 과반이 찬성하면 오 시장은 해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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