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해킹’…한국엡손, 35만 고객정보 유출

입력 2011.08.20 (15:28) 수정 2011.08.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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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엡손이 해킹을 당해 홈페이지 가입자 35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엡손은 오늘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려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감지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홈페이지 가입자 35만 명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입니다.

엡손은 해커의 위치를 추적중이지만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엡손은 또 해킹당한 사실을 지난 13일 확인했지만 방통위에는 18일 신고했고, 홈페이지에는 1주일 뒤인 20일에야 올려 늑장 대응이라는 비난도 일고 있습니다.

엡손은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 엡손의 홈페이지는 물론, 다른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변경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엡손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특별대응센터를 개설하고 전화 02-810-7640을 통해 가입자에게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에는 외부 해킹으로 네이트와 싸이월드 회원 3천500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바 있어 개인정보 유출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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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해킹’…한국엡손, 35만 고객정보 유출
    • 입력 2011-08-20 15:28:31
    • 수정2011-08-20 17:16:12
    경제
한국 엡손이 해킹을 당해 홈페이지 가입자 35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엡손은 오늘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려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감지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홈페이지 가입자 35만 명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입니다. 엡손은 해커의 위치를 추적중이지만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엡손은 또 해킹당한 사실을 지난 13일 확인했지만 방통위에는 18일 신고했고, 홈페이지에는 1주일 뒤인 20일에야 올려 늑장 대응이라는 비난도 일고 있습니다. 엡손은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 엡손의 홈페이지는 물론, 다른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변경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엡손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특별대응센터를 개설하고 전화 02-810-7640을 통해 가입자에게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에는 외부 해킹으로 네이트와 싸이월드 회원 3천500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바 있어 개인정보 유출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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