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 여름 유난히 잦은 비 탓에 빨래 말리는 데 고생이 많으셨죠?
이러다보니 습기를 없애주는 다양한 방법과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꿉꿉한 날씨 탓에 빨래 말리기도 고역입니다.
선풍기까지 동원했지만 효과는 시원치 않습니다.
아예 이불을 들고 찾은 곳은 셀프 빨래방, 동전을 넣고 세탁기를 돌리면 금세 보송보송한 이불이 됩니다.
지난해보다 이용자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이연미(서울시 양재동) : "3-4일 정도 말렸는데 그래도 냄새나서 건조기를 이용해서 말리니까 30분 만에 말라서 자주 이용하는 편이에요."
세탁을 마친 옷들이 옷 보관실로 직행합니다.
24도 이하 습도 40퍼센트 이하의 공간에서 6개월간 옷을 맡아주는 서비스입니다.
<인터뷰>조방재(세탁업체 직원) : "가정내에서 보관하기 어려운 옷들이나 가죽 모피 이런 옷들 곰팡이가 슬어서 갖고온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올 여름 석 달간 월 평균 일조시간은 92시간.
지난해 여름 116시간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햇볕 나는 날이 적다 보니 가전 시장 판도도 바뀌었습니다.
세탁기는 건조 기능을 갖춰야 잘 팔립니다.
침구 전용 살균청소기가 등장했고 제습기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변희영(가전판매업체 직원) : "없어서 못팔 만큼 예약도 많이 하시고 진열 제품도 현재 다 판매한 상태(입니다)"
긴 여름 비에 이어 가을 장마까지 예보돼 있어 습기 퇴치 상품들의 인기몰이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올 여름 유난히 잦은 비 탓에 빨래 말리는 데 고생이 많으셨죠?
이러다보니 습기를 없애주는 다양한 방법과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꿉꿉한 날씨 탓에 빨래 말리기도 고역입니다.
선풍기까지 동원했지만 효과는 시원치 않습니다.
아예 이불을 들고 찾은 곳은 셀프 빨래방, 동전을 넣고 세탁기를 돌리면 금세 보송보송한 이불이 됩니다.
지난해보다 이용자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이연미(서울시 양재동) : "3-4일 정도 말렸는데 그래도 냄새나서 건조기를 이용해서 말리니까 30분 만에 말라서 자주 이용하는 편이에요."
세탁을 마친 옷들이 옷 보관실로 직행합니다.
24도 이하 습도 40퍼센트 이하의 공간에서 6개월간 옷을 맡아주는 서비스입니다.
<인터뷰>조방재(세탁업체 직원) : "가정내에서 보관하기 어려운 옷들이나 가죽 모피 이런 옷들 곰팡이가 슬어서 갖고온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올 여름 석 달간 월 평균 일조시간은 92시간.
지난해 여름 116시간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햇볕 나는 날이 적다 보니 가전 시장 판도도 바뀌었습니다.
세탁기는 건조 기능을 갖춰야 잘 팔립니다.
침구 전용 살균청소기가 등장했고 제습기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변희영(가전판매업체 직원) : "없어서 못팔 만큼 예약도 많이 하시고 진열 제품도 현재 다 판매한 상태(입니다)"
긴 여름 비에 이어 가을 장마까지 예보돼 있어 습기 퇴치 상품들의 인기몰이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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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내내 비…‘제습·건조’ 기능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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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1 21:49:02
<앵커 멘트>
올 여름 유난히 잦은 비 탓에 빨래 말리는 데 고생이 많으셨죠?
이러다보니 습기를 없애주는 다양한 방법과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꿉꿉한 날씨 탓에 빨래 말리기도 고역입니다.
선풍기까지 동원했지만 효과는 시원치 않습니다.
아예 이불을 들고 찾은 곳은 셀프 빨래방, 동전을 넣고 세탁기를 돌리면 금세 보송보송한 이불이 됩니다.
지난해보다 이용자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이연미(서울시 양재동) : "3-4일 정도 말렸는데 그래도 냄새나서 건조기를 이용해서 말리니까 30분 만에 말라서 자주 이용하는 편이에요."
세탁을 마친 옷들이 옷 보관실로 직행합니다.
24도 이하 습도 40퍼센트 이하의 공간에서 6개월간 옷을 맡아주는 서비스입니다.
<인터뷰>조방재(세탁업체 직원) : "가정내에서 보관하기 어려운 옷들이나 가죽 모피 이런 옷들 곰팡이가 슬어서 갖고온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올 여름 석 달간 월 평균 일조시간은 92시간.
지난해 여름 116시간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햇볕 나는 날이 적다 보니 가전 시장 판도도 바뀌었습니다.
세탁기는 건조 기능을 갖춰야 잘 팔립니다.
침구 전용 살균청소기가 등장했고 제습기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변희영(가전판매업체 직원) : "없어서 못팔 만큼 예약도 많이 하시고 진열 제품도 현재 다 판매한 상태(입니다)"
긴 여름 비에 이어 가을 장마까지 예보돼 있어 습기 퇴치 상품들의 인기몰이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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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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