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셋값, 집값 절반 넘어

입력 2011.08.24 (10: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외제차의 평균 수리비가 국산차의 3.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제차 부품 자체가 비싼 것도 있지만 객관적인 손해사정 시스템이 없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생활 경제 뉴스, 김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험개발원이 지난 2009년 11개 손해보험사가 지급한 자동차 수리비를 분석한 결과, 외제차 수리비는 건당 277만 7천 원으로 국산차 79만 6천 원의 3.5배였습니다.

특히 외제차의 부품 수리비는 건당 181만 8천 원으로 국산차 33만 4천 원보다 무려 5.4배나 비쌌습니다.

또, 판금은 3.7배, 유리 수리는 3배, 도장은 2.4배 비쌌습니다.

그나마 국산차와 수리비가 가장 비슷한 부분은 사고 부위 탈부착으로 외제차가 1.6배 높았습니다.

수도권 전세가격이 5년 만에 집값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는 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달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50.1%로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전세가는 올 상반기 7.8% 올랐지만 매매가는 0.6%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앞으로는 형제나 사촌관계라도 이미 세상을 떠난 친족이 남긴 땅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부는 관련 규정을 개정해 앞으로는 사망자의 직계 존비속뿐 아니라 형제자매나 사촌형제 등 방계 혈족도 '조상땅 찾기 조회'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조상땅 찾기 신청이 가능한 서류에 여권도 포함시켜 해외 이민을 간 상속권자도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도권 전셋값, 집값 절반 넘어
    • 입력 2011-08-24 10:07:54
    930뉴스
<앵커 멘트> 외제차의 평균 수리비가 국산차의 3.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제차 부품 자체가 비싼 것도 있지만 객관적인 손해사정 시스템이 없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생활 경제 뉴스, 김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험개발원이 지난 2009년 11개 손해보험사가 지급한 자동차 수리비를 분석한 결과, 외제차 수리비는 건당 277만 7천 원으로 국산차 79만 6천 원의 3.5배였습니다. 특히 외제차의 부품 수리비는 건당 181만 8천 원으로 국산차 33만 4천 원보다 무려 5.4배나 비쌌습니다. 또, 판금은 3.7배, 유리 수리는 3배, 도장은 2.4배 비쌌습니다. 그나마 국산차와 수리비가 가장 비슷한 부분은 사고 부위 탈부착으로 외제차가 1.6배 높았습니다. 수도권 전세가격이 5년 만에 집값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는 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달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50.1%로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전세가는 올 상반기 7.8% 올랐지만 매매가는 0.6%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앞으로는 형제나 사촌관계라도 이미 세상을 떠난 친족이 남긴 땅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국토부는 관련 규정을 개정해 앞으로는 사망자의 직계 존비속뿐 아니라 형제자매나 사촌형제 등 방계 혈족도 '조상땅 찾기 조회'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조상땅 찾기 신청이 가능한 서류에 여권도 포함시켜 해외 이민을 간 상속권자도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