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수습책 마련 부심…야, 복지 공세
입력 2011.08.25 (12:31)
수정 2011.08.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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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표가 무산된 주민투표 결과를 두고 여권은 수습책 마련을 위해 부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민주당 등 야권은 보편적 복지 행보를 가속하면서 대여공세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개표 무산의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비난하면서, 오세훈 시장의 사퇴 시기를 두고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비겁한 투표 방해공작 속에서도 투표 참여율이 매우 높아 내년 4월 총선에서 희망을 봤다면서 역사는 민주당을 포퓰리즘 정치의 원조로 평가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 시장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당 지도부 대부분은 10월에 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정기국회가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10월 이후 사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공백이 장기화되면 여론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투표 거부운동을 벌여 개표 저지에 성공한 민주당은 복지 행보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지가 시대 흐름이고 민생이 국민의 요구임이 확인됐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보편적 복지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참석자들도 내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해 반값 등록금과 무상 의료 정책 등 보편적 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오 시장을 향해 당리당략에 좌고우면하지 말고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개표가 무산된 주민투표 결과를 두고 여권은 수습책 마련을 위해 부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민주당 등 야권은 보편적 복지 행보를 가속하면서 대여공세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개표 무산의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비난하면서, 오세훈 시장의 사퇴 시기를 두고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비겁한 투표 방해공작 속에서도 투표 참여율이 매우 높아 내년 4월 총선에서 희망을 봤다면서 역사는 민주당을 포퓰리즘 정치의 원조로 평가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 시장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당 지도부 대부분은 10월에 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정기국회가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10월 이후 사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공백이 장기화되면 여론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투표 거부운동을 벌여 개표 저지에 성공한 민주당은 복지 행보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지가 시대 흐름이고 민생이 국민의 요구임이 확인됐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보편적 복지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참석자들도 내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해 반값 등록금과 무상 의료 정책 등 보편적 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오 시장을 향해 당리당략에 좌고우면하지 말고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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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수습책 마련 부심…야, 복지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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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25 12:31:35
- 수정2011-08-25 16:41:38
<앵커 멘트>
개표가 무산된 주민투표 결과를 두고 여권은 수습책 마련을 위해 부산한 모습이었습니다.
민주당 등 야권은 보편적 복지 행보를 가속하면서 대여공세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개표 무산의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비난하면서, 오세훈 시장의 사퇴 시기를 두고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비겁한 투표 방해공작 속에서도 투표 참여율이 매우 높아 내년 4월 총선에서 희망을 봤다면서 역사는 민주당을 포퓰리즘 정치의 원조로 평가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 시장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당 지도부 대부분은 10월에 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정기국회가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10월 이후 사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공백이 장기화되면 여론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투표 거부운동을 벌여 개표 저지에 성공한 민주당은 복지 행보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지가 시대 흐름이고 민생이 국민의 요구임이 확인됐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보편적 복지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 참석자들도 내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해 반값 등록금과 무상 의료 정책 등 보편적 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오 시장을 향해 당리당략에 좌고우면하지 말고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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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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