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람 몸에서 가장 굵은 혈관인 대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생기면 혈관이 부풀어 오르거나 파열되면서 순식간에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동맥 질환을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한승복 기자입니다.
⊙기자: 나이가 들고 고혈압이 심할 경우 대동맥의 동맥경화가 일어났습니다.
대동맥은 직경 2, 3cm의 가장 굵은 혈관으로 이곳에 동맥경화가 일어나면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딱딱해진 혈관벽 주위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다가 결국 터지면서 내부 출혈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런 내부 출혈은 치료하지 않으면 최대 48시간 안에 목숨을 잃게 됩니다.
⊙임대성(대동맥질환 환자): 등하고 허리 어깨죽지 있는 데로는 하여튼 견디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와서 저희들이 한두 시간 이후에 도저히 되지를 않아서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기자: 최신의 치료법은 대동맥에 인조혈관과 함께 스텐트라는 기구를 집어넣어 튼튼한 통로를 만들어주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도 기구를 집어넣기 위해 허벅지 부위를 5cm 이상 가르는 수술이 필요해서 제약이 많았습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최동훈 교수 연구진은 새로운 스텐트 기구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법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구는 기존의 것과 비교해 치료효과는 같으면서 굵기가 절반밖에 안되기 때문에 주사바늘처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최동훈(교수/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크기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환자의 통증이 아주 경감이 되고요.
입원기간이 일주일에서 한 이틀 정도로 줄어들고 그에 따라서 환자의 비용부담이 많이 줄어듭니다.
⊙기자: 이 치료법은 사망률 없이 97%의 성공률을 보였다는 점에서 외국 학술지와 국내 학회에서 신 치료법의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그런데 이런 대동맥 질환을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한승복 기자입니다.
⊙기자: 나이가 들고 고혈압이 심할 경우 대동맥의 동맥경화가 일어났습니다.
대동맥은 직경 2, 3cm의 가장 굵은 혈관으로 이곳에 동맥경화가 일어나면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딱딱해진 혈관벽 주위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다가 결국 터지면서 내부 출혈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런 내부 출혈은 치료하지 않으면 최대 48시간 안에 목숨을 잃게 됩니다.
⊙임대성(대동맥질환 환자): 등하고 허리 어깨죽지 있는 데로는 하여튼 견디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와서 저희들이 한두 시간 이후에 도저히 되지를 않아서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기자: 최신의 치료법은 대동맥에 인조혈관과 함께 스텐트라는 기구를 집어넣어 튼튼한 통로를 만들어주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도 기구를 집어넣기 위해 허벅지 부위를 5cm 이상 가르는 수술이 필요해서 제약이 많았습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최동훈 교수 연구진은 새로운 스텐트 기구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법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구는 기존의 것과 비교해 치료효과는 같으면서 굵기가 절반밖에 안되기 때문에 주사바늘처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최동훈(교수/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크기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환자의 통증이 아주 경감이 되고요.
입원기간이 일주일에서 한 이틀 정도로 줄어들고 그에 따라서 환자의 비용부담이 많이 줄어듭니다.
⊙기자: 이 치료법은 사망률 없이 97%의 성공률을 보였다는 점에서 외국 학술지와 국내 학회에서 신 치료법의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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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맥경화 새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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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9-04 20:00:00
⊙앵커: 사람 몸에서 가장 굵은 혈관인 대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생기면 혈관이 부풀어 오르거나 파열되면서 순식간에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동맥 질환을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한승복 기자입니다.
⊙기자: 나이가 들고 고혈압이 심할 경우 대동맥의 동맥경화가 일어났습니다.
대동맥은 직경 2, 3cm의 가장 굵은 혈관으로 이곳에 동맥경화가 일어나면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딱딱해진 혈관벽 주위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다가 결국 터지면서 내부 출혈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런 내부 출혈은 치료하지 않으면 최대 48시간 안에 목숨을 잃게 됩니다.
⊙임대성(대동맥질환 환자): 등하고 허리 어깨죽지 있는 데로는 하여튼 견디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와서 저희들이 한두 시간 이후에 도저히 되지를 않아서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기자: 최신의 치료법은 대동맥에 인조혈관과 함께 스텐트라는 기구를 집어넣어 튼튼한 통로를 만들어주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도 기구를 집어넣기 위해 허벅지 부위를 5cm 이상 가르는 수술이 필요해서 제약이 많았습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최동훈 교수 연구진은 새로운 스텐트 기구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법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구는 기존의 것과 비교해 치료효과는 같으면서 굵기가 절반밖에 안되기 때문에 주사바늘처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최동훈(교수/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크기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환자의 통증이 아주 경감이 되고요.
입원기간이 일주일에서 한 이틀 정도로 줄어들고 그에 따라서 환자의 비용부담이 많이 줄어듭니다.
⊙기자: 이 치료법은 사망률 없이 97%의 성공률을 보였다는 점에서 외국 학술지와 국내 학회에서 신 치료법의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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