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날선 공방…서울시장 선거 벌써 ‘들썩’
입력 2011.08.26 (06:31)
수정 2011.08.26 (15: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를 둘러싸고 여야는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려는 정치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정치권은 벌써부터 선거국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투표율 25.7%가 오히려 내년 총선에 희망을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나라당 지지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민주당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습니다.
<녹취>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민주당과 야당의 비겁한 방해 공작과 평일 인 점을 감안하면 투표율이 매우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민투표 결과를 사필귀정이라며, 무상 복지를 보육과 의료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투표에서 사실상 이겼다는 한나라당측 주장을 해괴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김진표(민주당 원내대표) : "오 시장이 사실상 승리했다는데 서울시민이 그렇게 분명히 가르쳐줬는데 아직 민심 읽지 못하나?"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 시장 사퇴 시기를 놓고 득실을 따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 대부분은 정치적 부담 등을 우려해 오 시장이 10월 이후 사퇴하길 바라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조기 사퇴가 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여세를 몰아 10월에 보궐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오 시장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후보군도 벌써부터 거론되고 있는데, 야당에서는 현역 의원의 출마 선언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여야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으로 보고 사활을 건 승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를 둘러싸고 여야는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려는 정치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정치권은 벌써부터 선거국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투표율 25.7%가 오히려 내년 총선에 희망을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나라당 지지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민주당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습니다.
<녹취>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민주당과 야당의 비겁한 방해 공작과 평일 인 점을 감안하면 투표율이 매우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민투표 결과를 사필귀정이라며, 무상 복지를 보육과 의료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투표에서 사실상 이겼다는 한나라당측 주장을 해괴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김진표(민주당 원내대표) : "오 시장이 사실상 승리했다는데 서울시민이 그렇게 분명히 가르쳐줬는데 아직 민심 읽지 못하나?"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 시장 사퇴 시기를 놓고 득실을 따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 대부분은 정치적 부담 등을 우려해 오 시장이 10월 이후 사퇴하길 바라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조기 사퇴가 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여세를 몰아 10월에 보궐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오 시장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후보군도 벌써부터 거론되고 있는데, 야당에서는 현역 의원의 출마 선언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여야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으로 보고 사활을 건 승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날선 공방…서울시장 선거 벌써 ‘들썩’
-
- 입력 2011-08-26 06:31:02
- 수정2011-08-26 15:29:32
<앵커 멘트>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를 둘러싸고 여야는 날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려는 정치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정치권은 벌써부터 선거국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투표율 25.7%가 오히려 내년 총선에 희망을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나라당 지지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민주당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습니다.
<녹취>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민주당과 야당의 비겁한 방해 공작과 평일 인 점을 감안하면 투표율이 매우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민투표 결과를 사필귀정이라며, 무상 복지를 보육과 의료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투표에서 사실상 이겼다는 한나라당측 주장을 해괴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김진표(민주당 원내대표) : "오 시장이 사실상 승리했다는데 서울시민이 그렇게 분명히 가르쳐줬는데 아직 민심 읽지 못하나?"
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 시장 사퇴 시기를 놓고 득실을 따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 대부분은 정치적 부담 등을 우려해 오 시장이 10월 이후 사퇴하길 바라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조기 사퇴가 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여세를 몰아 10월에 보궐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오 시장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후보군도 벌써부터 거론되고 있는데, 야당에서는 현역 의원의 출마 선언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여야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으로 보고 사활을 건 승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
-
양지우 기자 yangjiwu@kbs.co.kr
양지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