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훈련 재개…400m 계주 출전?

<앵커 멘트>

부상으로 남자 100m에 불참한 자메이카의 아사파 파월이 400m 계주에는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남자 육상 100m에 출전한 김국영은 부정 출발을 하면서 실격당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촌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아사파 파월이 힘차게 트랙을 질주합니다.

100m 출전을 포기한 파월이 훈련을 재개한 이유는 400m 계주에 나서기 위해서입니다.

자메이카측은 파월의 몸상태가 좋아지고 있는데다,남자 계주가 마지막날 열려 파월의 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남자 100m 예선에 출전한 김국영이 부정 출발로 실격당했습니다.

한 순간의 실수로 본선 진출이 무산된 김국영은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호주의 후커가 제대로 점프를 시도하지도 못한채,도약 직전 포기해 버립니다.

후커는 최고 기록에 한참 못미치는 5m 50에,세번 모두 도약 조차 제대로 못한채 실격당했습니다.

남자 100m 자격 경기에서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치고는 유난히 뒤쳐지는 선수가 눈길을 끕니다.

주인공인 미국령 사모아의 투발루는 15초 66의 저조한 기록을 냈지만, 자신의 최고 기록을 깬것에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