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태규, 여야 의원 5명에게 로비 시도”
입력 2011.08.30 (06:36)
수정 2011.08.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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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 로비스트 박태규 씨가 여야 의원 5명과 접촉해 로비를 시도했던 정황을 포착하고,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로비 수사 결과로 평가해 달라며, 박 씨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지난 28일 자진 귀국한 로비스트 박태규 씨를 상대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강도 높게 추궁했습니다.
특히 검찰은 박 씨가 지난 4월 캐나다 도피 이전까지 여야 의원 5명과 접촉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박씨 통화 내역을 조회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5월 법원에 청구한 체포영장에서 해당 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금품 로비 의혹이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씨를 상대로 의원들과 통화한 경위와 이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해 부산저축은행 유상증자 때 개입하는 등 은행 경영진으로부터 수십억 원의 로비 자금을 받아 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로비 수사의 결과로 평가해 달라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체포영장 시한이 끝나는 오늘 중으로 박 씨에 대해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박 씨가 캐나다 도피 생활 5개월 만에 자진 귀국해 검찰 조사에 응하면서, 답보 상태에 빠졌던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 수사도 새로운 국면을 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 로비스트 박태규 씨가 여야 의원 5명과 접촉해 로비를 시도했던 정황을 포착하고,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로비 수사 결과로 평가해 달라며, 박 씨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지난 28일 자진 귀국한 로비스트 박태규 씨를 상대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강도 높게 추궁했습니다.
특히 검찰은 박 씨가 지난 4월 캐나다 도피 이전까지 여야 의원 5명과 접촉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박씨 통화 내역을 조회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5월 법원에 청구한 체포영장에서 해당 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금품 로비 의혹이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씨를 상대로 의원들과 통화한 경위와 이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해 부산저축은행 유상증자 때 개입하는 등 은행 경영진으로부터 수십억 원의 로비 자금을 받아 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로비 수사의 결과로 평가해 달라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체포영장 시한이 끝나는 오늘 중으로 박 씨에 대해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박 씨가 캐나다 도피 생활 5개월 만에 자진 귀국해 검찰 조사에 응하면서, 답보 상태에 빠졌던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 수사도 새로운 국면을 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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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박태규, 여야 의원 5명에게 로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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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30 06:36:33
- 수정2011-08-30 15: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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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 로비스트 박태규 씨가 여야 의원 5명과 접촉해 로비를 시도했던 정황을 포착하고,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로비 수사 결과로 평가해 달라며, 박 씨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보도에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지난 28일 자진 귀국한 로비스트 박태규 씨를 상대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강도 높게 추궁했습니다.
특히 검찰은 박 씨가 지난 4월 캐나다 도피 이전까지 여야 의원 5명과 접촉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박씨 통화 내역을 조회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 5월 법원에 청구한 체포영장에서 해당 의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금품 로비 의혹이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씨를 상대로 의원들과 통화한 경위와 이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지난해 부산저축은행 유상증자 때 개입하는 등 은행 경영진으로부터 수십억 원의 로비 자금을 받아 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로비 수사의 결과로 평가해 달라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체포영장 시한이 끝나는 오늘 중으로 박 씨에 대해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박 씨가 캐나다 도피 생활 5개월 만에 자진 귀국해 검찰 조사에 응하면서, 답보 상태에 빠졌던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 수사도 새로운 국면을 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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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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