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임금 체불 조사…영구아트무비 폐업?

입력 2011.08.30 (22: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영구'로 유명한 인기 코미디언이자 영화 감독과 제작자인 심형래 씨가 임금 체불로 노동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심형래 씨의 영화 제작사인 영구아트 무비는 폐업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LA 도심에 나타난 괴수를 그린 영화 '디 워', 코미디 영화 '라스트 갓 파더'.

두 영화 모두 영화감독 심형래 씨가 헐리우드에 도전했던 야심작이었지만 쓴 맛을 봐야 했습니다.

이후 자금난을 겪으면서 심형래 씨가 최근 임금 체불로 노동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제작사인 '영구아트 무비' 직원 등 43명이 임금과 퇴직금 8억 원 가량을 체불했다며 진정서를 냈기 때문입니다.

<녹취>영구아트무비 관계자 : "요즘 심형래씨 잘못봐야 일있으면 가끔 오기도하는데.."

영구아트무비 직원이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심 감독의 방만 경영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숱한 유행어를 만들어 낸 인기 절정의 코미디언에서 영화에 도전하며 지난 1999년 '신지식인 1호'에 선정되기도 했던 심형래 씨.

하지만 심씨는 체불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회사 건물과 재산은 압류당해 채권자들에게 돌아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취재진은 심씨 측에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심형래 임금 체불 조사…영구아트무비 폐업?
    • 입력 2011-08-30 22:17:56
    뉴스 9
<앵커 멘트> '영구'로 유명한 인기 코미디언이자 영화 감독과 제작자인 심형래 씨가 임금 체불로 노동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심형래 씨의 영화 제작사인 영구아트 무비는 폐업설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LA 도심에 나타난 괴수를 그린 영화 '디 워', 코미디 영화 '라스트 갓 파더'. 두 영화 모두 영화감독 심형래 씨가 헐리우드에 도전했던 야심작이었지만 쓴 맛을 봐야 했습니다. 이후 자금난을 겪으면서 심형래 씨가 최근 임금 체불로 노동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제작사인 '영구아트 무비' 직원 등 43명이 임금과 퇴직금 8억 원 가량을 체불했다며 진정서를 냈기 때문입니다. <녹취>영구아트무비 관계자 : "요즘 심형래씨 잘못봐야 일있으면 가끔 오기도하는데.." 영구아트무비 직원이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심 감독의 방만 경영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숱한 유행어를 만들어 낸 인기 절정의 코미디언에서 영화에 도전하며 지난 1999년 '신지식인 1호'에 선정되기도 했던 심형래 씨. 하지만 심씨는 체불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회사 건물과 재산은 압류당해 채권자들에게 돌아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취재진은 심씨 측에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