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쯤 남·북·러 협상”…대북 정책 전면 전환
입력 2011.08.31 (06:40)
수정 2011.08.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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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북-러 정상회담에서 남북러, 3국을 잇는 가스관 사업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데 이어, 오는 11월 쯤 3국간 협상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연내 남북러 3국 정상회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을 경유해 러시아 천연가스를 우리나라로 들여오는 가스관 사업이 북러 정상회담 이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사업 추진 방안을 놓고 한-러, 북-러 간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오는 11월 쯤에는 남북러, 3국간 실무 협상이 열릴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가스관 건설 사업이) 북·러 간에도 합의돼 이제 3자 실무자들이 모여 합의하면 남북가스관 사업은 이뤄집니다."
러시아는 새로운 가스 시장을 개척할 수 있고, 북한은 통관 수수료로만 연간 1억 5천만 달러 이상을 벌 수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배로 들여올 때보다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는 이른바 윈-윈 프로젝틉니다.
실무 회담이 성과를 내면 오는 11월 동아시아 정상회의, G20 회의에서 한러 정상 간 구체적 협의를 거쳐 '남북러 정상회담'도 이르면 연내에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스관 통과에 있어 북한으로부터의 안전성 보장과 북핵 문제로 UN 경제 제제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전 조정이 필요하는 등 난관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남북 간 신뢰 회복도 사업 추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와관련해 정부는 그동안 대북 압박 정책에서 벗어나 대북경협은 다시 허용하는 등 대북정책도 전면 전환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북-러 정상회담에서 남북러, 3국을 잇는 가스관 사업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데 이어, 오는 11월 쯤 3국간 협상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연내 남북러 3국 정상회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을 경유해 러시아 천연가스를 우리나라로 들여오는 가스관 사업이 북러 정상회담 이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사업 추진 방안을 놓고 한-러, 북-러 간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오는 11월 쯤에는 남북러, 3국간 실무 협상이 열릴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가스관 건설 사업이) 북·러 간에도 합의돼 이제 3자 실무자들이 모여 합의하면 남북가스관 사업은 이뤄집니다."
러시아는 새로운 가스 시장을 개척할 수 있고, 북한은 통관 수수료로만 연간 1억 5천만 달러 이상을 벌 수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배로 들여올 때보다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는 이른바 윈-윈 프로젝틉니다.
실무 회담이 성과를 내면 오는 11월 동아시아 정상회의, G20 회의에서 한러 정상 간 구체적 협의를 거쳐 '남북러 정상회담'도 이르면 연내에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스관 통과에 있어 북한으로부터의 안전성 보장과 북핵 문제로 UN 경제 제제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전 조정이 필요하는 등 난관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남북 간 신뢰 회복도 사업 추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와관련해 정부는 그동안 대북 압박 정책에서 벗어나 대북경협은 다시 허용하는 등 대북정책도 전면 전환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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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8-31 15:53:50
<앵커 멘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북-러 정상회담에서 남북러, 3국을 잇는 가스관 사업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데 이어, 오는 11월 쯤 3국간 협상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연내 남북러 3국 정상회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을 경유해 러시아 천연가스를 우리나라로 들여오는 가스관 사업이 북러 정상회담 이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사업 추진 방안을 놓고 한-러, 북-러 간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오는 11월 쯤에는 남북러, 3국간 실무 협상이 열릴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가스관 건설 사업이) 북·러 간에도 합의돼 이제 3자 실무자들이 모여 합의하면 남북가스관 사업은 이뤄집니다."
러시아는 새로운 가스 시장을 개척할 수 있고, 북한은 통관 수수료로만 연간 1억 5천만 달러 이상을 벌 수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배로 들여올 때보다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는 이른바 윈-윈 프로젝틉니다.
실무 회담이 성과를 내면 오는 11월 동아시아 정상회의, G20 회의에서 한러 정상 간 구체적 협의를 거쳐 '남북러 정상회담'도 이르면 연내에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스관 통과에 있어 북한으로부터의 안전성 보장과 북핵 문제로 UN 경제 제제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전 조정이 필요하는 등 난관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남북 간 신뢰 회복도 사업 추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와관련해 정부는 그동안 대북 압박 정책에서 벗어나 대북경협은 다시 허용하는 등 대북정책도 전면 전환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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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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