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절반이 가족력 없어…조기 치료 중요
입력 2011.08.31 (07:07)
수정 2011.08.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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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탈모는 유전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상식이죠.
하지만 탈모 환자의 절반 정도는 가족력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머리털이 급격히 빠지기 시작해 병원을 찾은 환자입니다.
두피가 훤히 드러나 있고 모낭이 없어진 부분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임명학(46살/탈모 환자) : "아버님도 할아버님도 머리숱이 많거든요. 그런데 전이래서 나이 들어 보이고 신경이 쓰이죠."
남성 탈모의 경우, 환자의 아버지도 탈모인 경우가 47%로 가장 많긴 하지만, 가족력이 없는 경우도 42%로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마의 양옆이 넓어지는 이른바 M 자형 탈모가 가장 많은데, 63%는 정수리 부위도 함께 빠졌습니다.
여성들은 앞쪽부터 시작한 탈모가 머리 전체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데, 유전과 더욱 무관해 가족력이 아예 없는 경우가 48%나 됐습니다.
서른 살 이전 젊은 나이에 시작된 탈모일수록 유전이 아닌 다른 요인일 가능성이 커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인터뷰>강진수(대한모발학회 회장) : "탈모는 치료가 되는 병입니다. 방치하면 말 그대로 대머리, 증상이 심해지기 때 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두피가 땀과 자외선에 지칠 수밖에 없는 여름철 위생 관리에 소홀하거나 더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각종 스트레스나 무리한 다이어트가 예전엔 드물던 탈모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탈모는 유전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상식이죠.
하지만 탈모 환자의 절반 정도는 가족력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머리털이 급격히 빠지기 시작해 병원을 찾은 환자입니다.
두피가 훤히 드러나 있고 모낭이 없어진 부분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임명학(46살/탈모 환자) : "아버님도 할아버님도 머리숱이 많거든요. 그런데 전이래서 나이 들어 보이고 신경이 쓰이죠."
남성 탈모의 경우, 환자의 아버지도 탈모인 경우가 47%로 가장 많긴 하지만, 가족력이 없는 경우도 42%로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마의 양옆이 넓어지는 이른바 M 자형 탈모가 가장 많은데, 63%는 정수리 부위도 함께 빠졌습니다.
여성들은 앞쪽부터 시작한 탈모가 머리 전체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데, 유전과 더욱 무관해 가족력이 아예 없는 경우가 48%나 됐습니다.
서른 살 이전 젊은 나이에 시작된 탈모일수록 유전이 아닌 다른 요인일 가능성이 커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인터뷰>강진수(대한모발학회 회장) : "탈모는 치료가 되는 병입니다. 방치하면 말 그대로 대머리, 증상이 심해지기 때 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두피가 땀과 자외선에 지칠 수밖에 없는 여름철 위생 관리에 소홀하거나 더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각종 스트레스나 무리한 다이어트가 예전엔 드물던 탈모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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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 절반이 가족력 없어…조기 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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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31 07:07:07
- 수정2011-08-31 17:07:41
<앵커 멘트>
'탈모는 유전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상식이죠.
하지만 탈모 환자의 절반 정도는 가족력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머리털이 급격히 빠지기 시작해 병원을 찾은 환자입니다.
두피가 훤히 드러나 있고 모낭이 없어진 부분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임명학(46살/탈모 환자) : "아버님도 할아버님도 머리숱이 많거든요. 그런데 전이래서 나이 들어 보이고 신경이 쓰이죠."
남성 탈모의 경우, 환자의 아버지도 탈모인 경우가 47%로 가장 많긴 하지만, 가족력이 없는 경우도 42%로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마의 양옆이 넓어지는 이른바 M 자형 탈모가 가장 많은데, 63%는 정수리 부위도 함께 빠졌습니다.
여성들은 앞쪽부터 시작한 탈모가 머리 전체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데, 유전과 더욱 무관해 가족력이 아예 없는 경우가 48%나 됐습니다.
서른 살 이전 젊은 나이에 시작된 탈모일수록 유전이 아닌 다른 요인일 가능성이 커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인터뷰>강진수(대한모발학회 회장) : "탈모는 치료가 되는 병입니다. 방치하면 말 그대로 대머리, 증상이 심해지기 때 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두피가 땀과 자외선에 지칠 수밖에 없는 여름철 위생 관리에 소홀하거나 더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각종 스트레스나 무리한 다이어트가 예전엔 드물던 탈모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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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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