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 개막

입력 2011.08.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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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춘천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막국수 닭갈비 축제가 개막됐습니다.

수도권 전철 개통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엔 역대 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갓 뽑아낸 메밀국수에 매콤달콤한 양념을 정성껏 버무립니다.

고소한 참기름까지 더하면 맛깔스러운 명품 막국수가 만들어집니다.

<녹취> "맛있어요."

길이 2미터가량의 대형 철판에선 먹음직스럽게 닭갈비가 익어갑니다.

양배추 등 각종 야채와 지역 특유의 양념이 더해져 축제장은 매콤한 닭갈비 향으로 가득합니다.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한 100인분의 막국수와 닭갈비!

10여 분만에 모두 동이 났습니다.

<인터뷰>김미진·강민균(서귀포시 강정동) : "직접 먹어보니 제주도에서 먹었던 것이랑 맛도 다르고 역시 본고장의 맛은 다른 것 같아요. 정말 맛있어요."

이번 축제에서는 막국수와 닭갈비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을거리 장터가 열리고

대한민국 음악제와 씨름대회 등 우리나라를 알리는 풍성한 문화 예술행사도 펼쳐집니다.

<인터뷰>최지순(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 "교통편이 개선돼 많은 분들이 오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해는 백만 명을 목표로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또,축제장 바로 옆 의암호를 카누를 타고 건널 수 있는 물레길까지 생겨,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올해 막국수닭갈비축제는 우리 고유한 맛의 세계화를 목표로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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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 개막
    • 입력 2011-08-31 08: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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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춘천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막국수 닭갈비 축제가 개막됐습니다. 수도권 전철 개통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엔 역대 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갓 뽑아낸 메밀국수에 매콤달콤한 양념을 정성껏 버무립니다. 고소한 참기름까지 더하면 맛깔스러운 명품 막국수가 만들어집니다. <녹취> "맛있어요." 길이 2미터가량의 대형 철판에선 먹음직스럽게 닭갈비가 익어갑니다. 양배추 등 각종 야채와 지역 특유의 양념이 더해져 축제장은 매콤한 닭갈비 향으로 가득합니다.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한 100인분의 막국수와 닭갈비! 10여 분만에 모두 동이 났습니다. <인터뷰>김미진·강민균(서귀포시 강정동) : "직접 먹어보니 제주도에서 먹었던 것이랑 맛도 다르고 역시 본고장의 맛은 다른 것 같아요. 정말 맛있어요." 이번 축제에서는 막국수와 닭갈비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을거리 장터가 열리고 대한민국 음악제와 씨름대회 등 우리나라를 알리는 풍성한 문화 예술행사도 펼쳐집니다. <인터뷰>최지순(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 "교통편이 개선돼 많은 분들이 오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해는 백만 명을 목표로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또,축제장 바로 옆 의암호를 카누를 타고 건널 수 있는 물레길까지 생겨,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올해 막국수닭갈비축제는 우리 고유한 맛의 세계화를 목표로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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