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뭄·폭염에 신음…주택 붕괴 위험
입력 2011.09.03 (07:27)
수정 2011.09.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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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쓰촨성과 궤이저우성에 몇달째 가뭄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먹을 물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지반이 가라앉으며 주택까지 붕괴 위험에 처하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서남부 궤이저우성 즈진현의 한 농가주택입니다.
벽이 큰 충격을 받은 듯 이리 저리 뒤틀리고 금이 가 있습니다.
몇 달째 계속된 가뭄에 마를대로 마른 지반이 주저앉으면서 주택까지 영향을 준 것입니다.
이 지역에서만 108가구가 이런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녹취> 즈진현 주민 : "(이런 집이 또 있나요?) 둘째 오빠 집도 이래요. 우리집만큼은 아니지만요."
40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되자 학생들의 개학까지 미룬 쓰촨성에서는 53개 현에 가뭄이 계속돼 1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먹을 물조차 부족한 심각한 상황입니다.
타들어가는 농작물엔 손길이 가기조차 어려운 형편입니다.
<녹취> "이삔,쯔공,루조우시 등 이들 3개시의 가뭄이 현재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40도 이상의 날씨가 8일째 계속된 충칭 띠엔장에서는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3시간만에야 겨우 불길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상하이 몇 달째 계속되는 가뭄에, 폭염에 산불까지 빈발하면서 중국 서남부 지역민들의 고통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중국 쓰촨성과 궤이저우성에 몇달째 가뭄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먹을 물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지반이 가라앉으며 주택까지 붕괴 위험에 처하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서남부 궤이저우성 즈진현의 한 농가주택입니다.
벽이 큰 충격을 받은 듯 이리 저리 뒤틀리고 금이 가 있습니다.
몇 달째 계속된 가뭄에 마를대로 마른 지반이 주저앉으면서 주택까지 영향을 준 것입니다.
이 지역에서만 108가구가 이런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녹취> 즈진현 주민 : "(이런 집이 또 있나요?) 둘째 오빠 집도 이래요. 우리집만큼은 아니지만요."
40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되자 학생들의 개학까지 미룬 쓰촨성에서는 53개 현에 가뭄이 계속돼 1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먹을 물조차 부족한 심각한 상황입니다.
타들어가는 농작물엔 손길이 가기조차 어려운 형편입니다.
<녹취> "이삔,쯔공,루조우시 등 이들 3개시의 가뭄이 현재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40도 이상의 날씨가 8일째 계속된 충칭 띠엔장에서는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3시간만에야 겨우 불길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상하이 몇 달째 계속되는 가뭄에, 폭염에 산불까지 빈발하면서 중국 서남부 지역민들의 고통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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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가뭄·폭염에 신음…주택 붕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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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03 07:27:32
- 수정2011-09-03 08:10:34
<앵커 멘트>
중국 쓰촨성과 궤이저우성에 몇달째 가뭄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먹을 물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지반이 가라앉으며 주택까지 붕괴 위험에 처하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서남부 궤이저우성 즈진현의 한 농가주택입니다.
벽이 큰 충격을 받은 듯 이리 저리 뒤틀리고 금이 가 있습니다.
몇 달째 계속된 가뭄에 마를대로 마른 지반이 주저앉으면서 주택까지 영향을 준 것입니다.
이 지역에서만 108가구가 이런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녹취> 즈진현 주민 : "(이런 집이 또 있나요?) 둘째 오빠 집도 이래요. 우리집만큼은 아니지만요."
40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되자 학생들의 개학까지 미룬 쓰촨성에서는 53개 현에 가뭄이 계속돼 1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먹을 물조차 부족한 심각한 상황입니다.
타들어가는 농작물엔 손길이 가기조차 어려운 형편입니다.
<녹취> "이삔,쯔공,루조우시 등 이들 3개시의 가뭄이 현재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40도 이상의 날씨가 8일째 계속된 충칭 띠엔장에서는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3시간만에야 겨우 불길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상하이 몇 달째 계속되는 가뭄에, 폭염에 산불까지 빈발하면서 중국 서남부 지역민들의 고통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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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수 기자 sks-3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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