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에선 태풍 탈라스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도로 곳곳도 물에 잠기거나 끊겼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최고 10미터에 이르는 높은 파도에 해안 도로 곳곳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최근 2,3일동안 천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 곳곳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곳곳에서 강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물에 잠겨 일본 전역에서 18만 여 가구에 피난 지시 또는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녹취> 주민 : "역시 무섭네요. 제방의 돌이 무너지면 마을도 물이 들어오겠네요."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마쓰야마시에서 여성 1명이 하천에 빠져 숨지는 등 현재까지 7명이 사망 또는 행방불명이고, 부상자도 60여 명에 이릅니다.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초속 3,40미터의 강풍에 항공 교통도 거의 두절됐습니다.
일본 중서부 지역에서 항공기 40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인터뷰> 항공기 승객 : "만약 1시 비행기도 결항되면 이제 신칸센으로 갈 수 밖에 없겠네요."
일본 기상청은 내일까지 최고 5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특히, 산사태 등을 경고했습니다.
태풍 탈라스는 시속 10킬로미터의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어 내일까지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일본에선 태풍 탈라스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도로 곳곳도 물에 잠기거나 끊겼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최고 10미터에 이르는 높은 파도에 해안 도로 곳곳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최근 2,3일동안 천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 곳곳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곳곳에서 강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물에 잠겨 일본 전역에서 18만 여 가구에 피난 지시 또는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녹취> 주민 : "역시 무섭네요. 제방의 돌이 무너지면 마을도 물이 들어오겠네요."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마쓰야마시에서 여성 1명이 하천에 빠져 숨지는 등 현재까지 7명이 사망 또는 행방불명이고, 부상자도 60여 명에 이릅니다.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초속 3,40미터의 강풍에 항공 교통도 거의 두절됐습니다.
일본 중서부 지역에서 항공기 40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인터뷰> 항공기 승객 : "만약 1시 비행기도 결항되면 이제 신칸센으로 갈 수 밖에 없겠네요."
일본 기상청은 내일까지 최고 5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특히, 산사태 등을 경고했습니다.
태풍 탈라스는 시속 10킬로미터의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어 내일까지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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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탈라스’ 日 열도 강타…인명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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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03 22:31:41
<앵커 멘트>
일본에선 태풍 탈라스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도로 곳곳도 물에 잠기거나 끊겼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최고 10미터에 이르는 높은 파도에 해안 도로 곳곳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최근 2,3일동안 천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 곳곳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곳곳에서 강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물에 잠겨 일본 전역에서 18만 여 가구에 피난 지시 또는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녹취> 주민 : "역시 무섭네요. 제방의 돌이 무너지면 마을도 물이 들어오겠네요."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마쓰야마시에서 여성 1명이 하천에 빠져 숨지는 등 현재까지 7명이 사망 또는 행방불명이고, 부상자도 60여 명에 이릅니다.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초속 3,40미터의 강풍에 항공 교통도 거의 두절됐습니다.
일본 중서부 지역에서 항공기 400여 편이 결항됐습니다.
<인터뷰> 항공기 승객 : "만약 1시 비행기도 결항되면 이제 신칸센으로 갈 수 밖에 없겠네요."
일본 기상청은 내일까지 최고 5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특히, 산사태 등을 경고했습니다.
태풍 탈라스는 시속 10킬로미터의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어 내일까지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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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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