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여객선 화재…128명 전원 구조

입력 2011.09.06 (08:07) 수정 2011.09.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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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부산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불이 나 해경과 해군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이인수 기자 전원 구조됐나요?

<답변>

네, 부산을 출발해 제주로 가는 여객선 현대 설봉호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1시 20분쯤입니다.

전남 여수시 삼산면 백도 북동쪽 7마일 해상을 지나던 중이었습니다.

배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128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해군에 의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승객들은 조금 전인 오전 6시쯤 현장에 출동한 여수해경 317함을 타고 이 곳 전남 여수시 봉산동 해경 부두에 도착했습니다.

사고 당시 긴박한 상황을 말하듯 승객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흘렀고 일부 승객들은 신발도 없이 배에서 내리기도 했습니다.

구조과정에서 타박상 등의 부상을 입은 십여 명의 승객들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대부분 승객은 별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임철호 경감 (317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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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행 여객선 화재…128명 전원 구조
    • 입력 2011-09-06 08:07:05
    • 수정2011-09-06 09: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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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부산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불이 나 해경과 해군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이인수 기자 전원 구조됐나요? <답변> 네, 부산을 출발해 제주로 가는 여객선 현대 설봉호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1시 20분쯤입니다. 전남 여수시 삼산면 백도 북동쪽 7마일 해상을 지나던 중이었습니다. 배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128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해군에 의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승객들은 조금 전인 오전 6시쯤 현장에 출동한 여수해경 317함을 타고 이 곳 전남 여수시 봉산동 해경 부두에 도착했습니다. 사고 당시 긴박한 상황을 말하듯 승객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흘렀고 일부 승객들은 신발도 없이 배에서 내리기도 했습니다. 구조과정에서 타박상 등의 부상을 입은 십여 명의 승객들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대부분 승객은 별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임철호 경감 (317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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