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승무원들은 침착한 목소리로 승객들을 안내했고 여수 해경과 해군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펼쳤습니다.
탈출 순서는 어린이와 노약자, 여성의 순이였고 남성들은 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어서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객선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한 시각은 새벽 1시 무렵.
불과 20여 분만에 배 안에 연기가 가득차자, 승무원들은 구명조끼를 나줘주며 승객들을 대피시킵니다.
<인터뷰>이준호(여객선 승객) : "사람들이 동요하고 우왕좌왕할까봐 침착성을 유지하면서 조용한 목소리로 불이났으니까 (대피하라고...)"
승객들이 갑판으로 모두 대피한 새벽 1시 50분.
이미 여객선 뒷부분은 불길에 휩싸였고, 구조 요청을 받은 지 30분 만에 해경과 해군 경비함 20여 척이 현장에 도착합니다.
사다리를 이용해 구조작전이 펼쳐지고, 어린이와 여자들을 먼저 대피시킨 후 남자들은 그대로 바다로 뛰어듭니다.
<인터뷰>조민자(여객선 승객) : "남자들이 (침착해야한다면서) 이리저리 옮기면서 낮은 곳으로 가서 바다로 뛰어내렸습니다."
구조가 시작된 지 1시간 10분 만인 새벽 3시, 승객과 승무원 모두 안전하게 경비함에 오릅니다.
<인터뷰>김두석(여수해양경찰서장) : "구조보트가 1톤 소형보트입니다. 소형보트로 130명을 짧은 시간에 구조하는데 굉장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깜깜한 밤바다에서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였지만, 침착한 대응과 신속한 구조작전이 130명의 인명을 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승무원들은 침착한 목소리로 승객들을 안내했고 여수 해경과 해군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펼쳤습니다.
탈출 순서는 어린이와 노약자, 여성의 순이였고 남성들은 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어서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객선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한 시각은 새벽 1시 무렵.
불과 20여 분만에 배 안에 연기가 가득차자, 승무원들은 구명조끼를 나줘주며 승객들을 대피시킵니다.
<인터뷰>이준호(여객선 승객) : "사람들이 동요하고 우왕좌왕할까봐 침착성을 유지하면서 조용한 목소리로 불이났으니까 (대피하라고...)"
승객들이 갑판으로 모두 대피한 새벽 1시 50분.
이미 여객선 뒷부분은 불길에 휩싸였고, 구조 요청을 받은 지 30분 만에 해경과 해군 경비함 20여 척이 현장에 도착합니다.
사다리를 이용해 구조작전이 펼쳐지고, 어린이와 여자들을 먼저 대피시킨 후 남자들은 그대로 바다로 뛰어듭니다.
<인터뷰>조민자(여객선 승객) : "남자들이 (침착해야한다면서) 이리저리 옮기면서 낮은 곳으로 가서 바다로 뛰어내렸습니다."
구조가 시작된 지 1시간 10분 만인 새벽 3시, 승객과 승무원 모두 안전하게 경비함에 오릅니다.
<인터뷰>김두석(여수해양경찰서장) : "구조보트가 1톤 소형보트입니다. 소형보트로 130명을 짧은 시간에 구조하는데 굉장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깜깜한 밤바다에서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였지만, 침착한 대응과 신속한 구조작전이 130명의 인명을 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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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속한 출동·차분한 대응, 여객선 참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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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06 22:06:34
<앵커 멘트>
승무원들은 침착한 목소리로 승객들을 안내했고 여수 해경과 해군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펼쳤습니다.
탈출 순서는 어린이와 노약자, 여성의 순이였고 남성들은 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어서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객선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한 시각은 새벽 1시 무렵.
불과 20여 분만에 배 안에 연기가 가득차자, 승무원들은 구명조끼를 나줘주며 승객들을 대피시킵니다.
<인터뷰>이준호(여객선 승객) : "사람들이 동요하고 우왕좌왕할까봐 침착성을 유지하면서 조용한 목소리로 불이났으니까 (대피하라고...)"
승객들이 갑판으로 모두 대피한 새벽 1시 50분.
이미 여객선 뒷부분은 불길에 휩싸였고, 구조 요청을 받은 지 30분 만에 해경과 해군 경비함 20여 척이 현장에 도착합니다.
사다리를 이용해 구조작전이 펼쳐지고, 어린이와 여자들을 먼저 대피시킨 후 남자들은 그대로 바다로 뛰어듭니다.
<인터뷰>조민자(여객선 승객) : "남자들이 (침착해야한다면서) 이리저리 옮기면서 낮은 곳으로 가서 바다로 뛰어내렸습니다."
구조가 시작된 지 1시간 10분 만인 새벽 3시, 승객과 승무원 모두 안전하게 경비함에 오릅니다.
<인터뷰>김두석(여수해양경찰서장) : "구조보트가 1톤 소형보트입니다. 소형보트로 130명을 짧은 시간에 구조하는데 굉장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깜깜한 밤바다에서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였지만, 침착한 대응과 신속한 구조작전이 130명의 인명을 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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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기자 lon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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