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前 사장, 폭행 당해…전현 경영진 알력?

입력 2011.09.06 (22:06) 수정 2011.09.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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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은욱 전 피죤 사장이 귀갓길에 괴한들에게 피습당했습니다.



이 전 사장은 경영진과 빚은 갈등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피죤 측은 관련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쯤 이은욱 전 사장이 집으로 가던 길에 괴한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아파트 입구로 들어가려는 순간 30대 초반의 괴한들이 튀어나와 이 전 사장의 얼굴과 가슴을 수차례 폭행했습니다.



이 전 사장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전 사장은 폭행의 배경에 피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장이 된 후 넉 달 만에 해고를 당한 이은욱 전사장.



이 전사장과 함께 해고 무효 소송을 제기한 김 모 전 상무에게도 협박 전화가 걸려왔기 때문입니다.



<녹취>이은욱(피죤 전 사장) : "회사와 소송 중에 있고 그 친구도 소송 중에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거에 따른 여러가지 이유가 되지 않나..."



또 최근 회사의 부정적인 내용을 언론에 제보하는 등 현 경영진과의 갈등이 폭행 사건에 작용한 거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피죤 측은 이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피죤 측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도 아침에 그 얘기 들었는데요. 저희 회사는 전혀 상관없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괴한들은 이 전 사장이 사는 아파트 입구의 CCTV가 없는 곳을 범행 장소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아직 CCTV 등 뚜렷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가운데 내일 이 전 사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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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죤 前 사장, 폭행 당해…전현 경영진 알력?
    • 입력 2011-09-06 22:06:46
    • 수정2011-09-07 10:15:24
    뉴스 9
<앵커 멘트>

이은욱 전 피죤 사장이 귀갓길에 괴한들에게 피습당했습니다.

이 전 사장은 경영진과 빚은 갈등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피죤 측은 관련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쯤 이은욱 전 사장이 집으로 가던 길에 괴한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아파트 입구로 들어가려는 순간 30대 초반의 괴한들이 튀어나와 이 전 사장의 얼굴과 가슴을 수차례 폭행했습니다.

이 전 사장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전 사장은 폭행의 배경에 피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장이 된 후 넉 달 만에 해고를 당한 이은욱 전사장.

이 전사장과 함께 해고 무효 소송을 제기한 김 모 전 상무에게도 협박 전화가 걸려왔기 때문입니다.

<녹취>이은욱(피죤 전 사장) : "회사와 소송 중에 있고 그 친구도 소송 중에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거에 따른 여러가지 이유가 되지 않나..."

또 최근 회사의 부정적인 내용을 언론에 제보하는 등 현 경영진과의 갈등이 폭행 사건에 작용한 거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피죤 측은 이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피죤 측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도 아침에 그 얘기 들었는데요. 저희 회사는 전혀 상관없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괴한들은 이 전 사장이 사는 아파트 입구의 CCTV가 없는 곳을 범행 장소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아직 CCTV 등 뚜렷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가운데 내일 이 전 사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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