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추석 연휴 첫날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귀성과 차례준비로 분주했지만 정겨운 한가위 정취가 곳곳에 그득했습니다.
김해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오전까지 막혔던 고속도로가 오후 들면서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귀성 첫날 오후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돕니다.
대신 꽉 막힌 곳은 재래시장 앞 시내도로.
추석 음식을 장만하려는 이들로 시장 안은 이미 만원입니다.
옥신각신 비린내 나는 어물전의 흥정은 한창이고, 양손 한가득 장을 본 어머니는 자식 먹일 생각에 집으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미리 표를 못 구한 이들은 임시 차편에 몸을 싣기 위해 한없이 줄을 서기다리고, 상쾌한 바닷바람에 더 설레는 섬 귀성객들은 선물 꾸러미를 들고 배에서 내립니다.
고향에 먼저 도착한 자식들은 어머니와 함께 벌초를 했습니다.
무성하게 자란 풀과 잡초를 뽑고 나면 정성껏 이른 성묘를 하고 형제들과 음복하며 조상께 예를 갖췄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추석 연휴 첫날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귀성과 차례준비로 분주했지만 정겨운 한가위 정취가 곳곳에 그득했습니다.
김해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오전까지 막혔던 고속도로가 오후 들면서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귀성 첫날 오후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돕니다.
대신 꽉 막힌 곳은 재래시장 앞 시내도로.
추석 음식을 장만하려는 이들로 시장 안은 이미 만원입니다.
옥신각신 비린내 나는 어물전의 흥정은 한창이고, 양손 한가득 장을 본 어머니는 자식 먹일 생각에 집으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미리 표를 못 구한 이들은 임시 차편에 몸을 싣기 위해 한없이 줄을 서기다리고, 상쾌한 바닷바람에 더 설레는 섬 귀성객들은 선물 꾸러미를 들고 배에서 내립니다.
고향에 먼저 도착한 자식들은 어머니와 함께 벌초를 했습니다.
무성하게 자란 풀과 잡초를 뽑고 나면 정성껏 이른 성묘를 하고 형제들과 음복하며 조상께 예를 갖췄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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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첫 날…고속도로 ‘시원’·시장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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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10 21:45:58
<앵커 멘트>
추석 연휴 첫날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귀성과 차례준비로 분주했지만 정겨운 한가위 정취가 곳곳에 그득했습니다.
김해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오전까지 막혔던 고속도로가 오후 들면서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귀성 첫날 오후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돕니다.
대신 꽉 막힌 곳은 재래시장 앞 시내도로.
추석 음식을 장만하려는 이들로 시장 안은 이미 만원입니다.
옥신각신 비린내 나는 어물전의 흥정은 한창이고, 양손 한가득 장을 본 어머니는 자식 먹일 생각에 집으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미리 표를 못 구한 이들은 임시 차편에 몸을 싣기 위해 한없이 줄을 서기다리고, 상쾌한 바닷바람에 더 설레는 섬 귀성객들은 선물 꾸러미를 들고 배에서 내립니다.
고향에 먼저 도착한 자식들은 어머니와 함께 벌초를 했습니다.
무성하게 자란 풀과 잡초를 뽑고 나면 정성껏 이른 성묘를 하고 형제들과 음복하며 조상께 예를 갖췄습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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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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