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대북 정책’·김금래 ‘탈세’ 검증

입력 2011.09.15 (06:39) 수정 2011.09.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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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류우익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남북 경색 국면을 풀기 위해 여러 조치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는 대북 인도적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류우익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대북 정책에 질문을 집중했습니다.

<녹취>홍정욱(한나라당 의원) : "남북관계가 합리적으로 개선됐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그렇게 많지 않을 거라고 후보자께서도 알고 계실 것이고..."

<녹취>김동철(민주당 의원) : "이 정부가 비핵개방3000이라고 하면서 북핵 문제에 그렇게 매달렸는데 북한 핵문제가 해결됐습니까?"

류 후보자는 원칙있는 대북정책 기조는 변함없지만 인도적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류우익(통일부장관 후보자) : "비정치적이고 대규모 경제협력 사안이 아닌 것은 유연하게 남북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를 찾아보겠습니다."

김금래 여성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당은 여성정책 현안에 질문을 집중한 반면 야당은 김 후보자의 탈세 의혹 등 도덕성 문제를 부각시켰습니다.

<녹취>김옥이(한나라당 의원) : "여성 고위공직자는 굉장히 미흡. 거의 5퍼센트 미만이고 평소에 고민해오신 사항이라고 생각."

<녹취>김상희(민주당 의원) : "당시에 관행이고 법무사에 맡겨서 그랬다, 그렇지만 잘못됐다고 해서 국민들께 사과하셔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녹취>김금래(여성부장관 후보자) : "그당시 관례라 하더라도 실거래가로 안한거에 대해서는 송구."

국회는 오늘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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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우익 ‘대북 정책’·김금래 ‘탈세’ 검증
    • 입력 2011-09-15 06:39:17
    • 수정2011-09-15 09:24:3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류우익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남북 경색 국면을 풀기 위해 여러 조치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는 대북 인도적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류우익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대북 정책에 질문을 집중했습니다. <녹취>홍정욱(한나라당 의원) : "남북관계가 합리적으로 개선됐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그렇게 많지 않을 거라고 후보자께서도 알고 계실 것이고..." <녹취>김동철(민주당 의원) : "이 정부가 비핵개방3000이라고 하면서 북핵 문제에 그렇게 매달렸는데 북한 핵문제가 해결됐습니까?" 류 후보자는 원칙있는 대북정책 기조는 변함없지만 인도적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류우익(통일부장관 후보자) : "비정치적이고 대규모 경제협력 사안이 아닌 것은 유연하게 남북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를 찾아보겠습니다." 김금래 여성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당은 여성정책 현안에 질문을 집중한 반면 야당은 김 후보자의 탈세 의혹 등 도덕성 문제를 부각시켰습니다. <녹취>김옥이(한나라당 의원) : "여성 고위공직자는 굉장히 미흡. 거의 5퍼센트 미만이고 평소에 고민해오신 사항이라고 생각." <녹취>김상희(민주당 의원) : "당시에 관행이고 법무사에 맡겨서 그랬다, 그렇지만 잘못됐다고 해서 국민들께 사과하셔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녹취>김금래(여성부장관 후보자) : "그당시 관례라 하더라도 실거래가로 안한거에 대해서는 송구." 국회는 오늘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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