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인터뷰] 송승준 “포크볼 완성하다 찢어졌어요”

입력 2011.09.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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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 집중 인터뷰!




오늘의 주인공은 프로야구에서 11승을 올리며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반열에 오른 롯데의 송승준입니다.




고인이 된 최동원 선배님과의 특별한 추억을 공개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인터뷰> 송승준(롯데): “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입니다.”



올 시즌 11승으로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송승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는데요.



Q.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는데..



"야수들이 방망이도 잘 쳐주고, 좋은 포수들과도 호흡을 잘 맞췄던 것이 요인 같다."



팀 내 동료들에게도 무한 신뢰를 받고 있는데요..



<인터뷰> 홍성흔(롯데 외야수): "(Q. 송승준은 어떤 선수?) 제 후배로써 단점을 찾아보기 힘든 그런 후배지 않나.. 아, 단점 하나 있다! 약간 말할 때 과장되게 항상 이렇게 뭐.. 조금 아픈데 막 찢어져서 파열이 된다던가 이런 얘기를 하고요. 조금 찢어졌는데.."



타자들이 맥을 못추는 송승준의 포크볼~



포크볼에 담긴 비화가 있다고 하네요?!



Q. 포크볼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



"집에서 이렇게 끼워서 테이프로 돌돌 말아가지고 항상 잠을 잤었어요. 그래서 이쪽이 찢어졌어요 약간. 지금도 흉터가 있는데, 약간 찢어져서 상터가 아물때까지 포크볼을 못 던졌던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고인이 된 최동원 선배와는 특별한 추억이 있는데요.



Q. 故 최동원 감독과의 추억?



"故 최동원 선배님과 제일 피칭스타일이 닮은 사람이 저라고 지목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정말 그 말 들었을 때 자신감도 많이 얻었고 자부심도 느끼고. 아! 야구 하면서 이렇게 행복한 날도 있구나..!"



Q. 송승준의 가장 큰 목표는?



"제가 은퇴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과 최대한 오랫동안 마흔 살 넘어서까지 마운드에서 유니폼 입고 던지는 게 목표입니다."



<앵커 멘트>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활기찬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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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 인터뷰] 송승준 “포크볼 완성하다 찢어졌어요”
    • 입력 2011-09-15 08: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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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프로야구에서 11승을 올리며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반열에 오른 롯데의 송승준입니다.


고인이 된 최동원 선배님과의 특별한 추억을 공개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인터뷰> 송승준(롯데): “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입니다.”

올 시즌 11승으로 롯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송승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는데요.

Q.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는데..

"야수들이 방망이도 잘 쳐주고, 좋은 포수들과도 호흡을 잘 맞췄던 것이 요인 같다."

팀 내 동료들에게도 무한 신뢰를 받고 있는데요..

<인터뷰> 홍성흔(롯데 외야수): "(Q. 송승준은 어떤 선수?) 제 후배로써 단점을 찾아보기 힘든 그런 후배지 않나.. 아, 단점 하나 있다! 약간 말할 때 과장되게 항상 이렇게 뭐.. 조금 아픈데 막 찢어져서 파열이 된다던가 이런 얘기를 하고요. 조금 찢어졌는데.."

타자들이 맥을 못추는 송승준의 포크볼~

포크볼에 담긴 비화가 있다고 하네요?!

Q. 포크볼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

"집에서 이렇게 끼워서 테이프로 돌돌 말아가지고 항상 잠을 잤었어요. 그래서 이쪽이 찢어졌어요 약간. 지금도 흉터가 있는데, 약간 찢어져서 상터가 아물때까지 포크볼을 못 던졌던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고인이 된 최동원 선배와는 특별한 추억이 있는데요.

Q. 故 최동원 감독과의 추억?

"故 최동원 선배님과 제일 피칭스타일이 닮은 사람이 저라고 지목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정말 그 말 들었을 때 자신감도 많이 얻었고 자부심도 느끼고. 아! 야구 하면서 이렇게 행복한 날도 있구나..!"

Q. 송승준의 가장 큰 목표는?

"제가 은퇴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과 최대한 오랫동안 마흔 살 넘어서까지 마운드에서 유니폼 입고 던지는 게 목표입니다."

<앵커 멘트>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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