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살 빠지는 운동 순서, 따로 있다! 外

입력 2011.09.15 (08:57) 수정 2011.09.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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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추석 연휴 지나면서 슬슬 옆구리에 군살이 잡히시죠...

‘헬스장 끊을 거야!’ 결심하셨나요?

여기, 살 제대로 빼는 헬스장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먼저 유산소 운동으로 시작합니다.

일명 러닝머신, 트레드밀이나 자전거를 40분가량 빠르게 걷는 속도로 움직이세요.

지방을 태우는 단곈데, 이때 근육에 무리를 줘선 안 됩니다.

<인터뷰> 오수진 (트레이너) : "러닝머신위에서 덤벨을 가지고 운동을 하면 근육의 손상과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까, 그 대신 경사를 높이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신진대사가 활발해진 상태에서 기초 대사량을 늘리는 근력 운동에 들어갑니다.

근육을 키우는 게 아니라 살을 빼기 위해서라면, 무게가 아닌 동작의 횟수를 늘리는 게 좋은데, 하루 4종류 동작을 각각 15회씩 3세트 반복하면 적당합니다.

자~ 이제 마무리로 다시 유산소 운동을 15분 하는데, 이때 지방분해 효과가 최고치니까 절대 빼먹으면 안 되겠죠!

중년 여성 3명 중 1명꼴로 걸릴 만큼 흔하지만, 심하면 뇌졸중으로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이 질병, 아시나요?

바로 자궁근종입니다.

며칠 전 성악가 조수미 씨가 이 병을 앓았던 사실을 털어놨죠.

<녹취> 조수미 (성악가) : "자궁에 종양이 생겼어요. 제가 너무 하혈을 하니까 부대에 설 수가 없는 거예요.”

자궁 근육 층에 혹이 생기는 자궁근종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문젠데, 생리양이 갑자기 크게 늘거나 이유 없이 아랫배가 불룩 나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 병이 위험한 건 심할 경우 뇌졸중으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인데, 현재로선 매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최선의 예방입니다.

평소 오메가 3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이나, 브로콜리를 꾸준히 먹으면 자궁 염증 억제에 도움이 된다네요~

열심히 운동 중인 사람들.

그런데~ 어머나!

이건 무슨 자세죠?

복날 삼계탕 자세인가요~?

아이고~ 그 자세 그대~로 굴러 떨어지기까지!

많이 창피하겠다...

거울 앞에서 자세를 잡고 역기를 번~쩍 들어 올립니다.

‘훗~ 이 정도쯤이야.’

그런데 어머?

한쪽 원판이 쏘옥~!

아이쿠! 균형을 잃고 넘어지고 맙니다.

원판이 저렇게 빠지기도 하는군요~

신나게 슬라이딩~

멋지게 날았는데....

어째 느낌이 쎄~~합니다...

아이구~ 살짝 빗나갔네요~

그래요 아프고 민망할 땐 얼른 들어가세요~

힘차게 달려와서 쿵! 딱 한 발짝이 모자라서...

진짜 아프겠다~

그래도 이 사람에 비하면 양반!

어쩌다 다리를 벌려서...총각! 병원 가야되는 거 아니야?

한 번, 두 번 뛰고 퉁~ 등으로 또 튕겨서 입수!

어쨌든 물에는 들어갔네요.

“자~ 엄마가 멋지게 돌아 들어가는 거 보여줄게~ 이렇게! 이렇게 뛰어서~!“

어이쿠! 허리 괜찮으세요?

"엄마가 몸이 예전 같지 않구나..."

근데 다시 보니까 저 때 아이랑 눈이 딱~!!

체면 구겼네요.

‘식욕 억제 사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입맛은 확실하게 없앤다는데, 보기가 좀...

그래도 궁금하시죠?

자, 마음 단단히 먹고~ 보시죠!

매콤~한 떡볶이의 새빨간 유혹!

더는 못 참겠다고요?

이래도?!

어우~ 이게 뭡니까...기분까지 나빠지죠?

보글보글~ 끓는 파란 라면은요?

보라색 피자! 시퍼런 통닭!

어떠세요, 입맛 싹 가시죠?

파란색은 사람의 감정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서, 맹렬한 식욕을 떨어뜨린다는데요.

최근 42킬로그램을 감량한 개그맨 오지헌 씨는 실제로 식탁 옆에 이 사진들을 붙여뒀다죠.

근데 전 계속 볼 자신이 없네요.

식욕 못 떨어뜨리는 거죠 뭐~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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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9-15 08:57:42
    • 수정2011-09-15 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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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추석 연휴 지나면서 슬슬 옆구리에 군살이 잡히시죠... ‘헬스장 끊을 거야!’ 결심하셨나요? 여기, 살 제대로 빼는 헬스장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먼저 유산소 운동으로 시작합니다. 일명 러닝머신, 트레드밀이나 자전거를 40분가량 빠르게 걷는 속도로 움직이세요. 지방을 태우는 단곈데, 이때 근육에 무리를 줘선 안 됩니다. <인터뷰> 오수진 (트레이너) : "러닝머신위에서 덤벨을 가지고 운동을 하면 근육의 손상과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까, 그 대신 경사를 높이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신진대사가 활발해진 상태에서 기초 대사량을 늘리는 근력 운동에 들어갑니다. 근육을 키우는 게 아니라 살을 빼기 위해서라면, 무게가 아닌 동작의 횟수를 늘리는 게 좋은데, 하루 4종류 동작을 각각 15회씩 3세트 반복하면 적당합니다. 자~ 이제 마무리로 다시 유산소 운동을 15분 하는데, 이때 지방분해 효과가 최고치니까 절대 빼먹으면 안 되겠죠! 중년 여성 3명 중 1명꼴로 걸릴 만큼 흔하지만, 심하면 뇌졸중으로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이 질병, 아시나요? 바로 자궁근종입니다. 며칠 전 성악가 조수미 씨가 이 병을 앓았던 사실을 털어놨죠. <녹취> 조수미 (성악가) : "자궁에 종양이 생겼어요. 제가 너무 하혈을 하니까 부대에 설 수가 없는 거예요.” 자궁 근육 층에 혹이 생기는 자궁근종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문젠데, 생리양이 갑자기 크게 늘거나 이유 없이 아랫배가 불룩 나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 병이 위험한 건 심할 경우 뇌졸중으로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인데, 현재로선 매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최선의 예방입니다. 평소 오메가 3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이나, 브로콜리를 꾸준히 먹으면 자궁 염증 억제에 도움이 된다네요~ 열심히 운동 중인 사람들. 그런데~ 어머나! 이건 무슨 자세죠? 복날 삼계탕 자세인가요~? 아이고~ 그 자세 그대~로 굴러 떨어지기까지! 많이 창피하겠다... 거울 앞에서 자세를 잡고 역기를 번~쩍 들어 올립니다. ‘훗~ 이 정도쯤이야.’ 그런데 어머? 한쪽 원판이 쏘옥~! 아이쿠! 균형을 잃고 넘어지고 맙니다. 원판이 저렇게 빠지기도 하는군요~ 신나게 슬라이딩~ 멋지게 날았는데.... 어째 느낌이 쎄~~합니다... 아이구~ 살짝 빗나갔네요~ 그래요 아프고 민망할 땐 얼른 들어가세요~ 힘차게 달려와서 쿵! 딱 한 발짝이 모자라서... 진짜 아프겠다~ 그래도 이 사람에 비하면 양반! 어쩌다 다리를 벌려서...총각! 병원 가야되는 거 아니야? 한 번, 두 번 뛰고 퉁~ 등으로 또 튕겨서 입수! 어쨌든 물에는 들어갔네요. “자~ 엄마가 멋지게 돌아 들어가는 거 보여줄게~ 이렇게! 이렇게 뛰어서~!“ 어이쿠! 허리 괜찮으세요? "엄마가 몸이 예전 같지 않구나..." 근데 다시 보니까 저 때 아이랑 눈이 딱~!! 체면 구겼네요. ‘식욕 억제 사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입맛은 확실하게 없앤다는데, 보기가 좀... 그래도 궁금하시죠? 자, 마음 단단히 먹고~ 보시죠! 매콤~한 떡볶이의 새빨간 유혹! 더는 못 참겠다고요? 이래도?! 어우~ 이게 뭡니까...기분까지 나빠지죠? 보글보글~ 끓는 파란 라면은요? 보라색 피자! 시퍼런 통닭! 어떠세요, 입맛 싹 가시죠? 파란색은 사람의 감정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서, 맹렬한 식욕을 떨어뜨린다는데요. 최근 42킬로그램을 감량한 개그맨 오지헌 씨는 실제로 식탁 옆에 이 사진들을 붙여뒀다죠. 근데 전 계속 볼 자신이 없네요. 식욕 못 떨어뜨리는 거죠 뭐~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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