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요 가전제품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붙어 있죠.
하지만 1등급 제품이 너무 많아 막상 제품을 고를 때면 어떤 제품이 전기를 덜 쓰는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앞으로는 1등급 받기가 깐깐해 집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의 한 가전제품 매장, 냉장고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1등급입니다.
냉장고 대부분이 1등급이다보니, 실제로 어느 제품이 전기를 덜 쓰는지 확인해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송지훈(서울 목동) : "거의 대부분이 1등급이 달려 있어서, 뭐, 어느 게 좋은지를 잘 모르니까, 그런 건 좀 궁금하기도 하고..."
현재 에너지 등급은 가장 효율이 좋은 1등급부터 효율이 떨어지는 5등급까지 나뉘어져 있습니다.
조사 결과 에너지 효율 1등급 판정을 받은 가전제품은 소형냉장고 36%, 대형냉장고 95%, 김치냉장고 60%, 세탁기 49%로 나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너나없이 1등급을 받다보니, 소비효율등급제의 의미가 퇴색했다면서, 판정 기준을 까다롭게 해 현재 30%를 넘는 주요 가전제품의 1등급 비율을 10% 안팎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등급제 적용 대상도 확대됩니다.
지금까지 텔레비전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서 빠져있었지만, 이 또한 바뀌게 돼, 내년 7월부터는 텔레비전에도 에너지 효율 마크가 붙게 됩니다.
<인터뷰> 정재훈(지식경제부 실장) : "높은 효율을 제시함으로서 업체가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제도의 목적입니다."
지경부는 또 올해말까지 주요 가전제품과 자동차에 대한 에너지 효율 등급 등을 보여주는 전용 사이트도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주요 가전제품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붙어 있죠.
하지만 1등급 제품이 너무 많아 막상 제품을 고를 때면 어떤 제품이 전기를 덜 쓰는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앞으로는 1등급 받기가 깐깐해 집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의 한 가전제품 매장, 냉장고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1등급입니다.
냉장고 대부분이 1등급이다보니, 실제로 어느 제품이 전기를 덜 쓰는지 확인해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송지훈(서울 목동) : "거의 대부분이 1등급이 달려 있어서, 뭐, 어느 게 좋은지를 잘 모르니까, 그런 건 좀 궁금하기도 하고..."
현재 에너지 등급은 가장 효율이 좋은 1등급부터 효율이 떨어지는 5등급까지 나뉘어져 있습니다.
조사 결과 에너지 효율 1등급 판정을 받은 가전제품은 소형냉장고 36%, 대형냉장고 95%, 김치냉장고 60%, 세탁기 49%로 나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너나없이 1등급을 받다보니, 소비효율등급제의 의미가 퇴색했다면서, 판정 기준을 까다롭게 해 현재 30%를 넘는 주요 가전제품의 1등급 비율을 10% 안팎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등급제 적용 대상도 확대됩니다.
지금까지 텔레비전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서 빠져있었지만, 이 또한 바뀌게 돼, 내년 7월부터는 텔레비전에도 에너지 효율 마크가 붙게 됩니다.
<인터뷰> 정재훈(지식경제부 실장) : "높은 효율을 제시함으로서 업체가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제도의 목적입니다."
지경부는 또 올해말까지 주요 가전제품과 자동차에 대한 에너지 효율 등급 등을 보여주는 전용 사이트도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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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무실’ 에너지 효율 등급, 깐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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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15 14:02:32
<앵커 멘트>
주요 가전제품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붙어 있죠.
하지만 1등급 제품이 너무 많아 막상 제품을 고를 때면 어떤 제품이 전기를 덜 쓰는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앞으로는 1등급 받기가 깐깐해 집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의 한 가전제품 매장, 냉장고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1등급입니다.
냉장고 대부분이 1등급이다보니, 실제로 어느 제품이 전기를 덜 쓰는지 확인해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송지훈(서울 목동) : "거의 대부분이 1등급이 달려 있어서, 뭐, 어느 게 좋은지를 잘 모르니까, 그런 건 좀 궁금하기도 하고..."
현재 에너지 등급은 가장 효율이 좋은 1등급부터 효율이 떨어지는 5등급까지 나뉘어져 있습니다.
조사 결과 에너지 효율 1등급 판정을 받은 가전제품은 소형냉장고 36%, 대형냉장고 95%, 김치냉장고 60%, 세탁기 49%로 나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너나없이 1등급을 받다보니, 소비효율등급제의 의미가 퇴색했다면서, 판정 기준을 까다롭게 해 현재 30%를 넘는 주요 가전제품의 1등급 비율을 10% 안팎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등급제 적용 대상도 확대됩니다.
지금까지 텔레비전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서 빠져있었지만, 이 또한 바뀌게 돼, 내년 7월부터는 텔레비전에도 에너지 효율 마크가 붙게 됩니다.
<인터뷰> 정재훈(지식경제부 실장) : "높은 효율을 제시함으로서 업체가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제도의 목적입니다."
지경부는 또 올해말까지 주요 가전제품과 자동차에 대한 에너지 효율 등급 등을 보여주는 전용 사이트도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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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자 in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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