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경제, 새로운 위험 국면 진입”

입력 2011.09.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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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통화기금, IMF가 유럽발 재정위기로 세계경제가 새로운 위험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해법으로는 각국의 강력한 정책공조가 필요한 시기라고 역설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진단이 또다시 더욱 비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IMF는 전세계 경제가 '새로운 위험국면'으로 진입했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올리비에 블랑샤르(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세계경제가 새로운 위험국면에 진입했습니다. 회복세는 상당히 약화된 반면 하방 위험은 급격히 커졌습니다."

세계 경제가 더욱 어렵게 된 것은 유럽의 재정위기 사태가 시간을 끌고 지속되고 있는데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유럽발 불확실성과 우려가 이제 유럽의 핵심국가는 물론 일본과 미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IMF는 유럽과 미국이 다시 경기침체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면서 각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또다시 하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2.5%에서 1.5%로 1% 포인트나 낮춰 조정폭이 가장 컸습니다.

한국도 올해 성장률을 0.5% 포인트 낮춘 4.0%로 전망했습니다.

이곳 워싱턴에서는 모레부터 IMF 연차총회와 G20 재무장관 회의가 열립니다.

위기해법으로 강력한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는 IMF의 주문에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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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세계 경제, 새로운 위험 국면 진입”
    • 입력 2011-09-21 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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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통화기금, IMF가 유럽발 재정위기로 세계경제가 새로운 위험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해법으로는 각국의 강력한 정책공조가 필요한 시기라고 역설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진단이 또다시 더욱 비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IMF는 전세계 경제가 '새로운 위험국면'으로 진입했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올리비에 블랑샤르(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세계경제가 새로운 위험국면에 진입했습니다. 회복세는 상당히 약화된 반면 하방 위험은 급격히 커졌습니다." 세계 경제가 더욱 어렵게 된 것은 유럽의 재정위기 사태가 시간을 끌고 지속되고 있는데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유럽발 불확실성과 우려가 이제 유럽의 핵심국가는 물론 일본과 미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IMF는 유럽과 미국이 다시 경기침체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면서 각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또다시 하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2.5%에서 1.5%로 1% 포인트나 낮춰 조정폭이 가장 컸습니다. 한국도 올해 성장률을 0.5% 포인트 낮춘 4.0%로 전망했습니다. 이곳 워싱턴에서는 모레부터 IMF 연차총회와 G20 재무장관 회의가 열립니다. 위기해법으로 강력한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는 IMF의 주문에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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