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 날씨…당분간 큰 일교차 계속

입력 2011.09.21 (08:01) 수정 2011.09.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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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갔는데,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된다고 하니 건강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지역은 15호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너울이 밀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절이 여름에서 완연한 가을로 성큼 건너뛰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쌀쌀해져 산간과 내륙지역은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내려갔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졌습니다.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 내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최고 10도 이상 벌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바람은 약해지겠지만 밤새 지면이 차갑게 식으면서 강원 산간지역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한편 제15호 태풍 '로키'는 일본 가고시마 부근에서 빠르게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일본 열도를 관통하며 북상하겠지만 그 간접영향으로 동해와 남해상에선 물결이 최고 6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또 동해안지역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올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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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쌀한 가을 날씨…당분간 큰 일교차 계속
    • 입력 2011-09-21 08:01:33
    • 수정2011-09-21 08: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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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갔는데,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된다고 하니 건강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지역은 15호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너울이 밀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계절이 여름에서 완연한 가을로 성큼 건너뛰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쌀쌀해져 산간과 내륙지역은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내려갔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졌습니다. 북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 내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최고 10도 이상 벌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바람은 약해지겠지만 밤새 지면이 차갑게 식으면서 강원 산간지역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한편 제15호 태풍 '로키'는 일본 가고시마 부근에서 빠르게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일본 열도를 관통하며 북상하겠지만 그 간접영향으로 동해와 남해상에선 물결이 최고 6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또 동해안지역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올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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