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北 비핵화 이행 안하면 더 큰 압박”

입력 2011.09.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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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UN 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더 큰 압박과 고립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의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UN 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북한이 지금까지도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국제법을 계속 어길 경우 더 큰 국제적 압박과 고립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 "북한이 국제법을 벗어난 길을 계속 가면 더 큰 압박과 고립에 처할 것입니다.이것이 평화와 안보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아울러 북한 정부가 비핵화 의무를 이행할 경우엔 북한 주민에게는 미래에 더 큰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북한의 비핵화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때까지는 대북 제재를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비핵화 회담 등 남북 당국간 대화가 모색되는 분위기에서 미국이 잇따라 대북 정책의 원칙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북한이 먼저 비핵화 선제 조치를 취하라는 압박 차원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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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北 비핵화 이행 안하면 더 큰 압박”
    • 입력 2011-09-22 13:00:57
    뉴스 12
<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UN 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더 큰 압박과 고립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의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UN 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북한이 지금까지도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국제법을 계속 어길 경우 더 큰 국제적 압박과 고립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 "북한이 국제법을 벗어난 길을 계속 가면 더 큰 압박과 고립에 처할 것입니다.이것이 평화와 안보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아울러 북한 정부가 비핵화 의무를 이행할 경우엔 북한 주민에게는 미래에 더 큰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북한의 비핵화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때까지는 대북 제재를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비핵화 회담 등 남북 당국간 대화가 모색되는 분위기에서 미국이 잇따라 대북 정책의 원칙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북한이 먼저 비핵화 선제 조치를 취하라는 압박 차원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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