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벌써부터 대선 열기 ‘후끈’…오바마 위기

입력 2011.09.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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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선 벌써부터 대선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야당인 공화당이 대선후보 경선에 착수한 가운데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민심이 돌아서면서 오바마 대통령도 재선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 탈환을 위한 공화당의 공세가 거셉니다.

8명이 나선 후보경선은 페리 텍사스 주지사와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간 양강구도로 압축됐습니다.

<인터뷰> 릭 페리(공화당 텍사스 주지사)

오랜 불황속에서도 텍사스주의 나홀로 호황을 이끈 페리, 경영인 출신으로 일자리 창출의 적임자를 자처하는 롬니, 모두 불황이 오바마의 무능탓이라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각 주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미국 정치권은 본격적인 대선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급해졌습니다.

부자증세, 일자리 법안을 들고 사실상 대선유세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하지만 공화당 후보와 가상대결에서 패배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민주당내에선 클린턴 장관과의 경선얘기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 9%가 넘는 높은 실업률을 어떻게 낮추느냐, 2012년 미 대선의 화두는 일찌감치 '경제와 일자리' 두 단어로 압축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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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벌써부터 대선 열기 ‘후끈’…오바마 위기
    • 입력 2011-09-26 06: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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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선 벌써부터 대선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야당인 공화당이 대선후보 경선에 착수한 가운데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민심이 돌아서면서 오바마 대통령도 재선을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 탈환을 위한 공화당의 공세가 거셉니다. 8명이 나선 후보경선은 페리 텍사스 주지사와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간 양강구도로 압축됐습니다. <인터뷰> 릭 페리(공화당 텍사스 주지사) 오랜 불황속에서도 텍사스주의 나홀로 호황을 이끈 페리, 경영인 출신으로 일자리 창출의 적임자를 자처하는 롬니, 모두 불황이 오바마의 무능탓이라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각 주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미국 정치권은 본격적인 대선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급해졌습니다. 부자증세, 일자리 법안을 들고 사실상 대선유세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하지만 공화당 후보와 가상대결에서 패배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민주당내에선 클린턴 장관과의 경선얘기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 9%가 넘는 높은 실업률을 어떻게 낮추느냐, 2012년 미 대선의 화두는 일찌감치 '경제와 일자리' 두 단어로 압축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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