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안 점검 ‘무료 앱’ 출시

입력 2011.09.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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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 사용자가 국민의 3분의 1 수준인 천6백만 명을 돌파하면서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악성코드를 퇴치하고 이용자 스스로 보안점검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앱'이 개발됐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화면에서는 한창 게임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용자 모르게 국제전화가 사용되면서 요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악성코드 앱입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스마트폰을 좀비로 만드는 앱까지 등장했습니다.

문자메시지나 통화 내역을 파일에 저장시킨 뒤 통째로 빼내가기도 합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을 노린 악성코드가 2년 만에 두 배나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길현수(서울시 군자동) : "해킹 사고 뉴스를 많이 접하는데요, 아무래도 인터넷 뱅킹, 이메일 확인하는게 불안합니다."

이런 악성코드 앱을 퇴치하기 위해 정부가 보안점검 앱을 개발했습니다.

이 앱은 악성코드에 감염됐는지 점검해주고, 이용자가 백신을 설치하거나 감염된 앱을 삭제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스마트폰의 보안 관리도 도와줍니다.

<인터뷰> 이동근(인터넷진흥원 코드분석팀장) : "비밀번호를 설정했는지, 무선랜을 켜놨는지를 이용자들이 쉽게 확인하고 스스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돼 있어요)"

스마트폰 '보안점검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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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보안 점검 ‘무료 앱’ 출시
    • 입력 2011-09-26 0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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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 사용자가 국민의 3분의 1 수준인 천6백만 명을 돌파하면서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악성코드를 퇴치하고 이용자 스스로 보안점검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앱'이 개발됐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화면에서는 한창 게임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용자 모르게 국제전화가 사용되면서 요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악성코드 앱입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스마트폰을 좀비로 만드는 앱까지 등장했습니다. 문자메시지나 통화 내역을 파일에 저장시킨 뒤 통째로 빼내가기도 합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을 노린 악성코드가 2년 만에 두 배나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길현수(서울시 군자동) : "해킹 사고 뉴스를 많이 접하는데요, 아무래도 인터넷 뱅킹, 이메일 확인하는게 불안합니다." 이런 악성코드 앱을 퇴치하기 위해 정부가 보안점검 앱을 개발했습니다. 이 앱은 악성코드에 감염됐는지 점검해주고, 이용자가 백신을 설치하거나 감염된 앱을 삭제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스마트폰의 보안 관리도 도와줍니다. <인터뷰> 이동근(인터넷진흥원 코드분석팀장) : "비밀번호를 설정했는지, 무선랜을 켜놨는지를 이용자들이 쉽게 확인하고 스스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돼 있어요)" 스마트폰 '보안점검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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