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4파전’…기싸움 본격화

입력 2011.09.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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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여야 후보가 확정되면서 정치권 ’기싸움’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 후보들도 선거운동과 함께 정책 구상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단독후보인 나경원 최고위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나경원 최고위원은 당장 범여권 후보 단일화 모색에 들어갔습니다.



나 최고위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 대담에서 이석연 변호사와 만나겠다면서 이 변호사와 범여권 가치 연대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민노당, 시민단체가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지 의문이라며 야권 후보 통합이 몰고올 ’바람’을 차단하는 데도 주력했습니다.



민주당은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지원에 나섰습니다.



’사람 서울 선대위’로 명명된 박영선 후보 선대위는 이인영 최고위원과 유인태, 김한길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을 겨냥해 잘못된 정책에 대한 반성과 심판 없이 어떻게 새로운 정책을 만들겠냐며 제2의 오세훈 시대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순 변호사는 노원구민센터 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과 비정규직 해법을 논의하는 경청 투어를 이어갔고, 이석연 변호사는 서울시장 보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정책 구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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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장 후보 ‘4파전’…기싸움 본격화
    • 입력 2011-09-27 13:02:47
    뉴스 12
<앵커 멘트>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여야 후보가 확정되면서 정치권 ’기싸움’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 후보들도 선거운동과 함께 정책 구상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단독후보인 나경원 최고위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나경원 최고위원은 당장 범여권 후보 단일화 모색에 들어갔습니다.

나 최고위원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 대담에서 이석연 변호사와 만나겠다면서 이 변호사와 범여권 가치 연대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민노당, 시민단체가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지 의문이라며 야권 후보 통합이 몰고올 ’바람’을 차단하는 데도 주력했습니다.

민주당은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선거지원에 나섰습니다.

’사람 서울 선대위’로 명명된 박영선 후보 선대위는 이인영 최고위원과 유인태, 김한길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을 겨냥해 잘못된 정책에 대한 반성과 심판 없이 어떻게 새로운 정책을 만들겠냐며 제2의 오세훈 시대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순 변호사는 노원구민센터 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과 비정규직 해법을 논의하는 경청 투어를 이어갔고, 이석연 변호사는 서울시장 보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정책 구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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