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나경원 후보 단일화…야, TV토론회 실시

입력 2011.09.30 (06:40) 수정 2011.09.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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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석연 변호사의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 선언으로 여권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로 단일화됐습니다.

야권은 오늘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범여권 후보 가운데 한명이었던 이석연 변호사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치권에 철옹성 같은 벽이 여전해 뜻을 펴기에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석연(변호사) : "뼈 아픈 깨우침을 간직한 채 제 본연의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이 변호사의 불출마로 여권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로 단일화됐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오늘 보금자리 주택을 찾아 서민들의 주택문제를 점검하는 등 범여권 끌어안기에 나섭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후보) : "이석연 시민단체 후보로 나오게 된 점을 고려하고 그를 추대한 시민단체 뜻을 잘 담아내겠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 등은 오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에 나섭니다.

<녹취>박영선(민주당 후보) : "복지 전쟁 2라운드를 추진해나갈 MB정권과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정당이 뒷받침을 해야 한다."

<녹취>박원순(무소속 후보) : "조직을 넘어 서울 시민과 함께 하겠다.변화해야 한다는 시민 여론을 조직이 이길 수는 없다."

야권 단일후보는 TV토론에 대한 배심원 평가와 여론조사, 그리고 다음달 3일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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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나경원 후보 단일화…야, TV토론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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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1-09-30 13: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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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석연 변호사의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 선언으로 여권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로 단일화됐습니다. 야권은 오늘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범여권 후보 가운데 한명이었던 이석연 변호사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치권에 철옹성 같은 벽이 여전해 뜻을 펴기에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석연(변호사) : "뼈 아픈 깨우침을 간직한 채 제 본연의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이 변호사의 불출마로 여권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로 단일화됐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오늘 보금자리 주택을 찾아 서민들의 주택문제를 점검하는 등 범여권 끌어안기에 나섭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후보) : "이석연 시민단체 후보로 나오게 된 점을 고려하고 그를 추대한 시민단체 뜻을 잘 담아내겠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 등은 오늘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에 나섭니다. <녹취>박영선(민주당 후보) : "복지 전쟁 2라운드를 추진해나갈 MB정권과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정당이 뒷받침을 해야 한다." <녹취>박원순(무소속 후보) : "조직을 넘어 서울 시민과 함께 하겠다.변화해야 한다는 시민 여론을 조직이 이길 수는 없다." 야권 단일후보는 TV토론에 대한 배심원 평가와 여론조사, 그리고 다음달 3일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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