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고양대교, 2년 만에 정상 탈환

입력 2011.09.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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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축구 WK리그에서 고양대교가 현대제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년 만의 정상 탈환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운명을 가르는 결전에 앞서 두 팀은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챔피언결정 2차전, 대교는 전반 30분 선취골을 뽑았습니다.

차연희가 올린 크로스를 유한별이 헤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현대제철도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40분 임선주의 헤딩슛이 골대에 맞는 등 불운만 따랐습니다.

대교는 후반 8분 차연희의 환상적인 롱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16분 쁘레치냐의 골로 쐐기를 박은 대교는 이후 한 골만 내줘 3대 1로 이겼습니다.

1차전 2대 2 무승부에 이은 승리로 2년 만에 다시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인터뷰> 박남열(고양대교 감독) : "첫 골이 일찍 나와 쉽게 경기를 할 수 있었고, 기분 좋습니다."

19승 1무 1패, 정규리그에서 가공할 성적을 낸 대교의 위력이 우승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차연희(고양대교 MVP) : "첫 번째 우승때는 없었다. 주장 맡고 우승하고 싶었고 너무 기쁩니다."

신생팀 두 팀이 합류해 8개팀으로 늘어난 WK리그는 외적 성장못지 않은 공격적인 마케팅 강화라는 과제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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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리그 고양대교, 2년 만에 정상 탈환
    • 입력 2011-09-30 07:05:1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여자축구 WK리그에서 고양대교가 현대제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년 만의 정상 탈환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운명을 가르는 결전에 앞서 두 팀은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챔피언결정 2차전, 대교는 전반 30분 선취골을 뽑았습니다. 차연희가 올린 크로스를 유한별이 헤딩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현대제철도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40분 임선주의 헤딩슛이 골대에 맞는 등 불운만 따랐습니다. 대교는 후반 8분 차연희의 환상적인 롱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16분 쁘레치냐의 골로 쐐기를 박은 대교는 이후 한 골만 내줘 3대 1로 이겼습니다. 1차전 2대 2 무승부에 이은 승리로 2년 만에 다시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인터뷰> 박남열(고양대교 감독) : "첫 골이 일찍 나와 쉽게 경기를 할 수 있었고, 기분 좋습니다." 19승 1무 1패, 정규리그에서 가공할 성적을 낸 대교의 위력이 우승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차연희(고양대교 MVP) : "첫 번째 우승때는 없었다. 주장 맡고 우승하고 싶었고 너무 기쁩니다." 신생팀 두 팀이 합류해 8개팀으로 늘어난 WK리그는 외적 성장못지 않은 공격적인 마케팅 강화라는 과제를 남겼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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