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찬바람 불며 기온 ‘뚝’…내일 첫 얼음

입력 2011.09.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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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가 그친 뒤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이번 연휴 동안엔 조금 춥다 싶을 정도의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구름이 동해로 물러나면서 하늘은 맑아지고 있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은 정도지만, 바람 때문에 공기가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중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대부분 10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특히 낮부터는 찬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등 20도 안팎이 예상되지만, 체감온도는 어제보다 낮은 15도 정도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추위를 느낄 정도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남부지방도 10도 가까이 내려가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지역은 기온이 0도 가까이 떨어지며 첫 얼음이 어는 곳이 곳도 있겠고, 남부 내륙지역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개천절 연휴를 포함한 다음주 초반까지는 예년기온보다 5도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쌀쌀한 날씨는 다음주 중반부터 풀리고 점차 예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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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찬바람 불며 기온 ‘뚝’…내일 첫 얼음
    • 입력 2011-09-30 08: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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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가 그친 뒤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이번 연휴 동안엔 조금 춥다 싶을 정도의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구름이 동해로 물러나면서 하늘은 맑아지고 있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은 정도지만, 바람 때문에 공기가 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중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대부분 10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특히 낮부터는 찬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등 20도 안팎이 예상되지만, 체감온도는 어제보다 낮은 15도 정도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추위를 느낄 정도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남부지방도 10도 가까이 내려가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지역은 기온이 0도 가까이 떨어지며 첫 얼음이 어는 곳이 곳도 있겠고, 남부 내륙지역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개천절 연휴를 포함한 다음주 초반까지는 예년기온보다 5도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쌀쌀한 날씨는 다음주 중반부터 풀리고 점차 예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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