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같은 과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3명에게 재판부가 전원 실형 선고를 내렸습니다.
이들중 한 명에 대해서는 검찰의 구형보다 더 무거운 형이 내려졌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들에게 모두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9부는 오늘 술에 취한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박 모 씨에게 검찰 구형량보다 1년이 더 많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범행에 가담한 한 모 씨와 배 모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박 씨 등 3명의 신상을 3년 동안 공개할 것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들의 죄질이 매우 중하며 수 년 동안 친밀하게 지내온 피해자의 충격이 매우 크다면서 실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특히 박 씨의 경우 피해 여학생의 의식 상태를 확인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추행한 점의 죄질이 더 나쁘다며 검찰 구형보다 더 중한 선고를 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5월 경기도 가평의 한 민박집에서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이에 앞서 고려대는 지난 5일 이들에게 재입학을 불허하는 최고 수위의 징계인 출교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같은 과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3명에게 재판부가 전원 실형 선고를 내렸습니다.
이들중 한 명에 대해서는 검찰의 구형보다 더 무거운 형이 내려졌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들에게 모두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9부는 오늘 술에 취한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박 모 씨에게 검찰 구형량보다 1년이 더 많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범행에 가담한 한 모 씨와 배 모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박 씨 등 3명의 신상을 3년 동안 공개할 것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들의 죄질이 매우 중하며 수 년 동안 친밀하게 지내온 피해자의 충격이 매우 크다면서 실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특히 박 씨의 경우 피해 여학생의 의식 상태를 확인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추행한 점의 죄질이 더 나쁘다며 검찰 구형보다 더 중한 선고를 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5월 경기도 가평의 한 민박집에서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이에 앞서 고려대는 지난 5일 이들에게 재입학을 불허하는 최고 수위의 징계인 출교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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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기 여대생 성추행’ 고대 의대생 모두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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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30 14:01:22
<앵커 멘트>
같은 과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3명에게 재판부가 전원 실형 선고를 내렸습니다.
이들중 한 명에 대해서는 검찰의 구형보다 더 무거운 형이 내려졌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들에게 모두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9부는 오늘 술에 취한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박 모 씨에게 검찰 구형량보다 1년이 더 많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범행에 가담한 한 모 씨와 배 모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박 씨 등 3명의 신상을 3년 동안 공개할 것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들의 죄질이 매우 중하며 수 년 동안 친밀하게 지내온 피해자의 충격이 매우 크다면서 실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특히 박 씨의 경우 피해 여학생의 의식 상태를 확인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추행한 점의 죄질이 더 나쁘다며 검찰 구형보다 더 중한 선고를 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5월 경기도 가평의 한 민박집에서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이에 앞서 고려대는 지난 5일 이들에게 재입학을 불허하는 최고 수위의 징계인 출교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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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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