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큰 병원 가면 약값 ‘최대 67%’ 더 낸다

입력 2011.09.30 (14:01) 수정 2011.09.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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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부터 상대적으로 심각성이 덜한 만성 경증 질환인데도 종합병원을 찾는 환자는 지금보다 약값 부담이 늘어납니다.

어떤 질환이 약값 부담 인상 대상에 포함되는지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으로는 경증 질환인데도 무작정 대형 병원을 찾는 환자의 약값 부담이 늘어납니다.

보건복지부는 내일부터 일부 만성이나 경증 질환으로 상급 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에 가는 환자는 약값의 본인 부담률이 현행 30 % 에서 각각 50 % 와 40 % 로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동네의원이나 일반병원의 경우는 약값의 본인부담률이 종전대로 30 % 입니다.

대형 병원을 찾을 경우 본인부담률이 인상되는 대상은 고혈압과 당뇨병, 아토피 피부염, 그리고 감기나 결막염 등 보건복지부가 정한 52 개 질병입니다.

대상 질환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홈페이지에 고시됐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약값 본인 부담률 인상은 건강보험료 부담이 적은 의원과 그렇지 않은 대형병원 사이의 보험재정 사용의 형평성을 높이고 대형병원이 중증환자 위주의 진료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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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로 큰 병원 가면 약값 ‘최대 67%’ 더 낸다
    • 입력 2011-09-30 14:01:22
    • 수정2011-09-30 14:19:06
    뉴스 12
<앵커 멘트> 다음달부터 상대적으로 심각성이 덜한 만성 경증 질환인데도 종합병원을 찾는 환자는 지금보다 약값 부담이 늘어납니다. 어떤 질환이 약값 부담 인상 대상에 포함되는지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으로는 경증 질환인데도 무작정 대형 병원을 찾는 환자의 약값 부담이 늘어납니다. 보건복지부는 내일부터 일부 만성이나 경증 질환으로 상급 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에 가는 환자는 약값의 본인 부담률이 현행 30 % 에서 각각 50 % 와 40 % 로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동네의원이나 일반병원의 경우는 약값의 본인부담률이 종전대로 30 % 입니다. 대형 병원을 찾을 경우 본인부담률이 인상되는 대상은 고혈압과 당뇨병, 아토피 피부염, 그리고 감기나 결막염 등 보건복지부가 정한 52 개 질병입니다. 대상 질환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홈페이지에 고시됐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약값 본인 부담률 인상은 건강보험료 부담이 적은 의원과 그렇지 않은 대형병원 사이의 보험재정 사용의 형평성을 높이고 대형병원이 중증환자 위주의 진료에 전념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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