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울산에 백kg이 넘는 커다란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서 2시간 동안 도시를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총을 쐈지만 막무가내였습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멧돼지 1마리가 도심의 한 물류 공장으로 유유히 들어옵니다.
잠시 사라졌던 이 멧돼지는 2시간 뒤 다시 이 공장에 나타나고,
<녹취> "일로 온다! 일로 온다!"
사람을 향해 달려듭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달려드는 멧돼지를 향해 실탄 2발을 쏩니다.
<인터뷰> 양재일(울산 화봉파출소장) : "우리 경찰관들이 여기 반쯤 서서 이쪽으로 몰았죠. 몰면서 제가 쏜 겁니다."
하지만, 멧돼지는 총을 맞고도 죽지 않고 공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녹취> "아우 나갔다. 어떻게 해."
총상을 입은 멧돼지는, 이후 2시간 동안이나 주변 대학과 강변을 휘젓고 다니다,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100kg이 넘는 멧돼지가 울산 도심 한가운데에 나타나면서 시민들은 오전 내내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인터뷰> 조혜경(울산시 진장동) : "이 주위에 산이 있는 것도 아닌데, 멧돼지가 나오니까 다들 당황하고 걱정도 했죠."
멧돼지가 이렇게 도심에 자주 나타나는 것은 개체수 증가 때문으로, 오래 굶주려 포악해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울산에 백kg이 넘는 커다란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서 2시간 동안 도시를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총을 쐈지만 막무가내였습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멧돼지 1마리가 도심의 한 물류 공장으로 유유히 들어옵니다.
잠시 사라졌던 이 멧돼지는 2시간 뒤 다시 이 공장에 나타나고,
<녹취> "일로 온다! 일로 온다!"
사람을 향해 달려듭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달려드는 멧돼지를 향해 실탄 2발을 쏩니다.
<인터뷰> 양재일(울산 화봉파출소장) : "우리 경찰관들이 여기 반쯤 서서 이쪽으로 몰았죠. 몰면서 제가 쏜 겁니다."
하지만, 멧돼지는 총을 맞고도 죽지 않고 공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녹취> "아우 나갔다. 어떻게 해."
총상을 입은 멧돼지는, 이후 2시간 동안이나 주변 대학과 강변을 휘젓고 다니다,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100kg이 넘는 멧돼지가 울산 도심 한가운데에 나타나면서 시민들은 오전 내내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인터뷰> 조혜경(울산시 진장동) : "이 주위에 산이 있는 것도 아닌데, 멧돼지가 나오니까 다들 당황하고 걱정도 했죠."
멧돼지가 이렇게 도심에 자주 나타나는 것은 개체수 증가 때문으로, 오래 굶주려 포악해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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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도심 휘저은 멧돼지 1마리…야산 도주
-
- 입력 2011-09-30 22:04:35
<앵커 멘트>
울산에 백kg이 넘는 커다란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나서 2시간 동안 도시를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총을 쐈지만 막무가내였습니다.
김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멧돼지 1마리가 도심의 한 물류 공장으로 유유히 들어옵니다.
잠시 사라졌던 이 멧돼지는 2시간 뒤 다시 이 공장에 나타나고,
<녹취> "일로 온다! 일로 온다!"
사람을 향해 달려듭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달려드는 멧돼지를 향해 실탄 2발을 쏩니다.
<인터뷰> 양재일(울산 화봉파출소장) : "우리 경찰관들이 여기 반쯤 서서 이쪽으로 몰았죠. 몰면서 제가 쏜 겁니다."
하지만, 멧돼지는 총을 맞고도 죽지 않고 공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녹취> "아우 나갔다. 어떻게 해."
총상을 입은 멧돼지는, 이후 2시간 동안이나 주변 대학과 강변을 휘젓고 다니다,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습니다.
100kg이 넘는 멧돼지가 울산 도심 한가운데에 나타나면서 시민들은 오전 내내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인터뷰> 조혜경(울산시 진장동) : "이 주위에 산이 있는 것도 아닌데, 멧돼지가 나오니까 다들 당황하고 걱정도 했죠."
멧돼지가 이렇게 도심에 자주 나타나는 것은 개체수 증가 때문으로, 오래 굶주려 포악해진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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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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