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체계 이해 혁신”…노벨 생리의학상 발표

<앵커 멘트>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면역체계 원리를 발견한 세 명의 학자에게 돌아갔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나라밖 소식을 모았습니다.

<리포트>

생리의학 분야를 시작으로 올해 노벨상 발표가 시작됐습니다.

면역체계 활성화를 연구한 미국의 보이틀러 박사와 룩셈부르크의 호프만 교수, 그리고 수상돌기세포와 그 면역기능을 발견한 캐나다의 슈타인만 교수가 공동 수상했습니다.

<녹취> 노벨위원회 발표 : "이들은 면역체계 활성화 과정의 핵심 원리를 발견함으로써, 면역체계에 대한 이해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내일 물리학상 발표를 비롯해 1주일 안에 노벨상 후보가 모두 발표되는데, 6일 발표되는 문학상 부문에는 고은 시인이 올해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럽인들도 즐겨찾는 케냐의 고급 휴양지 만다섬, 지난 1일 새벽, 60대 프랑스 여성이 무장괴한에게 납치됐습니다,

3주 전에도 무장괴한이 리조트에 침입해 영국인 남편을 살해하고 부인을 어디론가 끌고 갔습니다.

영국과 케냐 당국은 두 사건 모두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스 정부가 재정적자를 GDP의 8.5%에서 묶고 공무원 3만 명을 구조조정하는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습니다.

그리스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8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이 추가로 집행되길 기대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긴축 규모가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