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진 CCTV…검색시스템 이용 범죄 예방
입력 2011.10.06 (09:02)
수정 2011.10.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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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시간 교통상황 등을 단순히 보여주거나 저장하는데 그치던 CCTV가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납치한 용의자나 가출한 치매 노인의 인상착의를 입력하기만 하면 CCTV가 쉽게 찾아준다는데요.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젊은 남자가 여자아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갑니다.
<녹취> "여보세요. 우리 애가 집앞에서 없어졌는데 옆집 아줌마가 빨간 옷 입은 남자를 손잡고 따라갔대요."
폐쇄회로 화면 검색창에 성인 키와 빨간 색을 입력하자 빨간 옷을 입은 사람들만 검색됩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위치를 파악한뒤 경찰이 출동해 체포하기까지 불과 10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녹취>김철회(KT 기업부문 솔루션 담당) : "색상과 크기 같은 조건 등을 통하여 빠르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시속 60km로 달리는 흰색 차나 주택가 담을 넘는 사람 등 구체적인 조건도 미리 입력하면 상황 발생시 즉각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 영상 검색 시스템을 이용하면 집을 나간 치매 노인이나 미아도 인상 착의를 입력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녹취>이원형(서울 서초구청 교육전산과장) : "10분의 1로 검색 시간을 줄였고 연간 1억 8백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현재 경찰 모니터 요원 1명이 맡고 있는 CCTV는 평균 175대에 달할 정도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어서 이 최첨단 영상 검색 시스템은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실시간 교통상황 등을 단순히 보여주거나 저장하는데 그치던 CCTV가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납치한 용의자나 가출한 치매 노인의 인상착의를 입력하기만 하면 CCTV가 쉽게 찾아준다는데요.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젊은 남자가 여자아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갑니다.
<녹취> "여보세요. 우리 애가 집앞에서 없어졌는데 옆집 아줌마가 빨간 옷 입은 남자를 손잡고 따라갔대요."
폐쇄회로 화면 검색창에 성인 키와 빨간 색을 입력하자 빨간 옷을 입은 사람들만 검색됩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위치를 파악한뒤 경찰이 출동해 체포하기까지 불과 10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녹취>김철회(KT 기업부문 솔루션 담당) : "색상과 크기 같은 조건 등을 통하여 빠르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시속 60km로 달리는 흰색 차나 주택가 담을 넘는 사람 등 구체적인 조건도 미리 입력하면 상황 발생시 즉각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 영상 검색 시스템을 이용하면 집을 나간 치매 노인이나 미아도 인상 착의를 입력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녹취>이원형(서울 서초구청 교육전산과장) : "10분의 1로 검색 시간을 줄였고 연간 1억 8백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현재 경찰 모니터 요원 1명이 맡고 있는 CCTV는 평균 175대에 달할 정도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어서 이 최첨단 영상 검색 시스템은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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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6 09:02:56
- 수정2011-10-06 15:48:51
<앵커 멘트>
실시간 교통상황 등을 단순히 보여주거나 저장하는데 그치던 CCTV가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납치한 용의자나 가출한 치매 노인의 인상착의를 입력하기만 하면 CCTV가 쉽게 찾아준다는데요.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젊은 남자가 여자아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갑니다.
<녹취> "여보세요. 우리 애가 집앞에서 없어졌는데 옆집 아줌마가 빨간 옷 입은 남자를 손잡고 따라갔대요."
폐쇄회로 화면 검색창에 성인 키와 빨간 색을 입력하자 빨간 옷을 입은 사람들만 검색됩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위치를 파악한뒤 경찰이 출동해 체포하기까지 불과 10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녹취>김철회(KT 기업부문 솔루션 담당) : "색상과 크기 같은 조건 등을 통하여 빠르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시속 60km로 달리는 흰색 차나 주택가 담을 넘는 사람 등 구체적인 조건도 미리 입력하면 상황 발생시 즉각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 영상 검색 시스템을 이용하면 집을 나간 치매 노인이나 미아도 인상 착의를 입력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녹취>이원형(서울 서초구청 교육전산과장) : "10분의 1로 검색 시간을 줄였고 연간 1억 8백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현재 경찰 모니터 요원 1명이 맡고 있는 CCTV는 평균 175대에 달할 정도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어서 이 최첨단 영상 검색 시스템은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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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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