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케이팝 가수들이 팝의 본고장인 미국 무대에 잇따라 오르는 등 한류 열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영화들도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요?
이진성 기자가 방한한 할리우드 영화계 전문가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국내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580억 원의 입장료 수입을 거뒀던 영화 '실미도'.
그러나 지난 2004년 미주 개봉에선 3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국내 흥행 대작 '태극기 휘날리며' 역시 미국 개봉에서는 흥행하지 못했습니다.
한국말 대사에 영어 자막으로만 처리해 미국 관객들에게 호소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준 오(워너브러더스 수석 부사장) : "(미국의)대형 영화사나 배급사들이 당장 영어로 제작되지 않은 영화를 대규모로 개봉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국내 배우들의 언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지난 2006년 한국영화 '시월애'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돼 흥행에 성공한 만큼 탄탄한 구성력을 갖춘 한국영화들의 '리메이크 제작'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로이 리(시월애 리메이크) : "이야기가 독창적이고 신선했고 세계 시장에 선보일만 하다고 생각해 리메이크할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감독들도 할리우드에 꾸준히 진출해 역량을 인정받아야 한국 영화가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최근 케이팝 가수들이 팝의 본고장인 미국 무대에 잇따라 오르는 등 한류 열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영화들도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요?
이진성 기자가 방한한 할리우드 영화계 전문가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국내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580억 원의 입장료 수입을 거뒀던 영화 '실미도'.
그러나 지난 2004년 미주 개봉에선 3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국내 흥행 대작 '태극기 휘날리며' 역시 미국 개봉에서는 흥행하지 못했습니다.
한국말 대사에 영어 자막으로만 처리해 미국 관객들에게 호소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준 오(워너브러더스 수석 부사장) : "(미국의)대형 영화사나 배급사들이 당장 영어로 제작되지 않은 영화를 대규모로 개봉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국내 배우들의 언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지난 2006년 한국영화 '시월애'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돼 흥행에 성공한 만큼 탄탄한 구성력을 갖춘 한국영화들의 '리메이크 제작'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로이 리(시월애 리메이크) : "이야기가 독창적이고 신선했고 세계 시장에 선보일만 하다고 생각해 리메이크할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감독들도 할리우드에 꾸준히 진출해 역량을 인정받아야 한국 영화가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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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 할리우드 성공적 진출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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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8 08:05:44

<앵커 멘트>
최근 케이팝 가수들이 팝의 본고장인 미국 무대에 잇따라 오르는 등 한류 열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영화들도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요?
이진성 기자가 방한한 할리우드 영화계 전문가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국내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580억 원의 입장료 수입을 거뒀던 영화 '실미도'.
그러나 지난 2004년 미주 개봉에선 3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습니다.
국내 흥행 대작 '태극기 휘날리며' 역시 미국 개봉에서는 흥행하지 못했습니다.
한국말 대사에 영어 자막으로만 처리해 미국 관객들에게 호소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준 오(워너브러더스 수석 부사장) : "(미국의)대형 영화사나 배급사들이 당장 영어로 제작되지 않은 영화를 대규모로 개봉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국내 배우들의 언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지난 2006년 한국영화 '시월애'가 미국에서 리메이크돼 흥행에 성공한 만큼 탄탄한 구성력을 갖춘 한국영화들의 '리메이크 제작'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로이 리(시월애 리메이크) : "이야기가 독창적이고 신선했고 세계 시장에 선보일만 하다고 생각해 리메이크할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감독들도 할리우드에 꾸준히 진출해 역량을 인정받아야 한국 영화가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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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e-gij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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