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미 FTA 국익 고려해 조속 처리”

입력 2011.10.10 (22:05) 수정 2011.10.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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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국회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새해 예산안의 초점은 일자리 확충이라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 내용,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은 국가경쟁력 측면에서 시급히 처리돼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황식(국무총리) : "국익을 고려하여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물가 구조 선진화와 사회안전망 구축 등 민생 안정 대책을 제시하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326조 천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해서는 글로벌 재정 위기에 대응하고, 성장과 복지의 연결고리인 일자리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황식(국무총리) : "재정건전성을 추구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고민을 담았습니다"

생애주기별, 수혜 대상별 맞춤형 복지를 늘리고, SOC 적정 투자와 녹생 성장 등 경제 활력과 미래를 위한 투자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시정 연설을 한 후 여야 원내대표를 차례로 방문해 한미 FTA 의 조속한 처리를 다시한번 촉구했습니다.

오늘 시정연설에 대해 한나라당은 일자리와 민생 예산을 늘렸다는 데 의미를 뒀고, 민주당은 국정실패와 측근비리에 대한 사과가 없었다는 데 유감을 표시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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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한미 FTA 국익 고려해 조속 처리”
    • 입력 2011-10-10 22:05:57
    • 수정2011-10-11 10: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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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국회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새해 예산안의 초점은 일자리 확충이라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 내용,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은 국가경쟁력 측면에서 시급히 처리돼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황식(국무총리) : "국익을 고려하여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물가 구조 선진화와 사회안전망 구축 등 민생 안정 대책을 제시하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326조 천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해서는 글로벌 재정 위기에 대응하고, 성장과 복지의 연결고리인 일자리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황식(국무총리) : "재정건전성을 추구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고민을 담았습니다" 생애주기별, 수혜 대상별 맞춤형 복지를 늘리고, SOC 적정 투자와 녹생 성장 등 경제 활력과 미래를 위한 투자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시정 연설을 한 후 여야 원내대표를 차례로 방문해 한미 FTA 의 조속한 처리를 다시한번 촉구했습니다. 오늘 시정연설에 대해 한나라당은 일자리와 민생 예산을 늘렸다는 데 의미를 뒀고, 민주당은 국정실패와 측근비리에 대한 사과가 없었다는 데 유감을 표시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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